“Choo 하다 Choo 해” JK 김동욱 SNS 글... 비난 폭주로 계정 삭제
“Choo 하다 Choo 해” JK 김동욱 SNS 글... 비난 폭주로 계정 삭제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9.17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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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JK김동욱ⓒ뉴시스
가수 JK김동욱ⓒ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자신의 SNS에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비난 여론에 휩싸이며 계정을 삭제 및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후폭풍에 휩싸였다.

JK김동욱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저격하는 글을 포함해 그동안 다수의 글을 올려왔다. 지난해 9월 그는 “조국아 이젠 사과해라. 적당히 하자. 초딩도 상처 받는다”라는 글을 올리며 딸 입시 특혜 의혹에 휩싸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저격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해 “마스크로 시작해서 마스크로 끝날 것만 같은 이 정권”이라고 비난하기도 했고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사태 당시에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당신이 누군지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말씀 가려서 하자”고 적기도 했다.

특히 추 장관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 나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에 대해 JK김동욱은 “Choo 하다 Choo 해”라는 글을 남기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과거 JK김동욱이 트위터에 쓴 정부 비판글을 모아서 공유하며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그가 진행을 맡고 있는 ubc 울산방송 음악프로그램 ‘뒤란’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연예인으로서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다”, “실망이다”, “검머외(검은 머리 외국인) 당신의 조국 캐나다로 돌아가라”는 등 거센 비난을 쏟아냈고 이에 대해 “소신 발언이다” “표현의 자유다”라는 네티즌의 옹호 의견이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을 벌였다.

온라인 공방이 거세지며 논란이 계속되자 현재 JK김동욱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고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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