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중 갑자기” 편의점에 차량 돌진 여성... 공포탄 쏴 체포
“말다툼 중 갑자기” 편의점에 차량 돌진 여성... 공포탄 쏴 체포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0.09.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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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 경기도 평택시에서 30대 운전자가 차를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이 도착한 후에도 난동을 멈추지 않던 운전자는 공포탄을 발사하고 나서야 멈췄다. 경찰은 이 운전자는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15일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께 평택시 포승읍 한 편의점에 자신의 차량을 몰고 일부러 들이박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씨는 편의점으로 돌진한 뒤에도 차량을 앞뒤로 반복해 움직이는 등 난동을 이어갔다. 이 일로 출입구는 일그러졌고 유리는 산산조각이 났다.

경찰은 A씨가 차에서 내리라고 요구했지만 차는 멈추지 않았고 빙글빙글 돌기까지 했다. 이에 경찰이 공포탄 1발은 발사하고 나서야 A씨는 차에서 내렸다.

A씨가 난동을 부릴 당시 편의점 안에는 점주 등 3명이 있었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 A씨를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6월에도 이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편의점주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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