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긴급 폐쇄... 직원 1명, 코로나19 학진자와 밀접접촉
LA총영사관 긴급 폐쇄... 직원 1명, 코로나19 학진자와 밀접접촉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0.08.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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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3일(현지시간) 소속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으로 청사를 긴급 폐쇄한다고 밝혔다. (사진=LA총영사관 홈페이지)
미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3일(현지시간) 소속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으로 청사를 긴급 폐쇄한다고 밝혔다. (사진=LA총영사관 홈페이지)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에서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3일(현지시간) 하루 LA총영사관은 긴급 폐쇄되고 민원실 대면업무는 오는 7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민원실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접촉했다고 신고함에 따라 방역 작업을 위해 이날 하루 청사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또한 민원인 및 직원의 보건안전을 위해 민원실을 잠정적으로 8월 3일부터 7일까지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최근 한국 귀국을 앞두고 있던 지인과 며칠 동안 함께 지냈으며, 직원의 지인은 한국으로 돌아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직원을 비롯해 민원실 소속 근무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LA 총영사관은 또한 민원인과 직원의 보건 안전을 위해 민원실 대면 업무를 7일까지 중단하고, 유선과 이메일 접수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기로 했다.

LA총영사관 관계자는 "업무에 차질을 빚게 돼 송구하다"면서 "정상 근무 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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