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박신혜 주연 “#살아있다” 예매율 1위... 죽어가는 여름 극장가 살릴까
유아인.박신혜 주연 “#살아있다” 예매율 1위... 죽어가는 여름 극장가 살릴까
  • 최수희 기자
  • 승인 2020.06.22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살아있다' 포스터(사진=롯데컬쳐웍스 제공)
영화 '#살아있다' 포스터(사진=롯데컬쳐웍스 제공)

 

[주간시사매거진=최수희 기자]유아인·박신혜 주연 영화 <#살아있다>가 개봉을 앞두고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1위에 오르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여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영화 <#살아있다>는 개봉 이틀 전인 이날 예매 점유율 39.2%를 기록,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인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을 제친 것은 물론, <사라진 시간> <결백> 등 앞서 개봉한 쟁쟁한 한국 영화들까지 모두 제친 결과로, 오랜만의 대형 흥행 영화의 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도시의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 고립된 공간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과정의 서스펜스를 보여준다는 점 등 이제껏 보지 못했던 신선한 생존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베테랑>, <버닝>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유아인이 도전한 첫 좀비 장르물이라는 점과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원맨쇼에 가까운 연기로 유아인의 매력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 상태다. 또한 박신혜의 액션 연기와 두 배우의 첫 연기 호흡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다.

시사회를 통해 미리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평가도 호평이 주를 이룬다. 극과 극 캐릭터들의 특별한 생존 케미, 참신한 생존 과정, 예측불가 전개 속 공감 가는 이야기, 그리고 두 배우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참신하고 신선한 소재, 예측불가한 전개와 매력적인 배우들의 거침없는 에너지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살아있다>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데, 과연 <#살아있다>가 코로나19로 거의 초토화되다시피 한 한국 극장가에 관객들의 발길을 다시 끌어모을 수 있을 것인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