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 나흘만에 다시 10명대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 나흘만에 다시 10명대로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0.05.25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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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25일 오전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강서구 마곡동 미술학원 강사와 관련 유치원생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뉴시스
시민들이 25일 오전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강서구 마곡동 미술학원 강사와 관련 유치원생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인옥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16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줄어든 것은 나흘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6명이 늘어나 총 1만1206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215명(내국인 88.2%)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지역 자체 발생 사례, 3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특히 서울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발생 이후 17일째 코로나19 환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지역별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 6명, 대구 1명, 인천 1명, 경기 6명, 경북 1명, 검역과정 1명이다. 이 중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검역과정 1명과 경기 2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3명은 모두 지역에서 자체 감염된 사람들이다. 특히 서울 지역은 5월 8일 일일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했으나,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12일 이후 17일째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0∼11일에는 30명대(34명·35명)를 기록했고 지난 12∼15일에는 20명대(27명·26명·29명·27명)로 줄었다가 지난 16∼19일 10명대(19명·13명·15명·13명)로 안정화 추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 중 13명이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 중 13명이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

 

경기지역에서는 지난 21일 0명 이후 나흘째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람이 다녀간 주점을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대구 1명, 인천 1명, 경북 1명 등도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국내 해외유입 사례는 신규 확진자 3명을 포함해 1215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206명 중 약 10% 수준이다. 현재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의 경우 자가격리 중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사례를 말하는데 방역망 내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날까지 해외유입 확진자 1215명의 감염 추정 지역은 미주 516명, 유럽 469명, 중국외 아시아 202명, 중국 19명, 아프리카 8명, 호주 1명 순이다.

사망자는 전날 보다 1명 늘어난 267명이다. 치명률은 2.38%다. 20대 이하에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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