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코로나 추가 확진 없어…의심환자 809명 검사중
국내 신종코로나 추가 확진 없어…의심환자 809명 검사중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0.02.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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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보건소 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을 위한 보건소 진료 중단 및 발열 환자의 선별진료소 이용'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3번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한국에 입국한 후 지난 2일부터 서대문구의 한 도시형 민박시설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뉴시스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보건소 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을 위한 보건소 진료 중단 및 발열 환자의 선별진료소 이용'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3번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한국에 입국한 후 지난 2일부터 서대문구의 한 도시형 민박시설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걸린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의심환자(의사환자) 809명은 검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오전 9시 기준 이 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국내 누적 의심환자(의사환자)를 포함한 조사 대상 유증상자는 총 2749명이다. 이중 809명이 격리돼 검사결과를 대기 중이다. 나머지 1940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지난 9일 888명보다 79명 줄었다. 대신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의사환자는 지난 9일 1683명보다 257명 늘었다.
 
확진자 중 추가로 퇴원하는 사람은 없다. 지난 9일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던 4번째 확진자가 퇴원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27명의 국내 확진자 중 1·2·4번째 확진자가 퇴원했다.

지난 9일에는 70대 여성과 이 여성의 아들, 며느리가 추가 확진자로 판정됐다. 며느리는 중국인으로, 아들과 며느리는 중국 광둥성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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