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폐렴 사망자 132명…확진자 5974명 급속히 증가
中 우한폐렴 사망자 132명…확진자 5974명 급속히 증가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0.01.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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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병원에서 2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자신을 치료해준 의료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려 보이고 있다.ⓒap
중국 베이징의 병원에서 2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자신을 치료해준 의료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려 보이고 있다.ⓒap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인한 중국내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갈수록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사이트를 통해 29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132명, 확진자가 5974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28일 하루동안 사망자는 26명, 확진자는 1459명 늘었다. 후베이성에서 25명이, 허난성에서 1명이 숨졌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는 1239명, 의심환자는 9239명이다. 퇴원환자는 103명에 불과하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6만5537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5만9990명이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티베트자치구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우한 폐렴은 전체 31개 성(省)으로 확산됐다. 

위원회는 본토 이외 홍콩 8명, 마카오에서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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