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오는 19일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안 전 대표가 오는 19일 귀국해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계 복귀 소감과 활동 계획 등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지난 2일 낡은 정치와 기득권에 대한 청산이 필요하다며 정계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이후 해외에 머문 지 1년4개월 만이다.
안 전 대표는 2018년 6·13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 같은 해 9월 독일 유학길에 오른 뒤 지난해 10월엔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퍼드대에서 방문학자로 머물렀다.
안 전 대표가 총선이 임박한 시점에 정계 복귀를 택하면서 선거 판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른미래당으로 돌아가거나, 혹은 제3지대에서 신당 창당에 나설지 등 구체적 향후 행보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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