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매거진=최수희 기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공통적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것이 바로 한국의 ‘빨리빨리’문화다. 유독 한국은 산업화가 한 세대 만에 이루어지면서 그 속도가 급격했기 때문에 유독 빨리빨리 문화가 두드러졌다고 해석되기도 하는데, 심지어 영국 옥스퍼드사전에는 '빨리빨리(ppalli ppalli)라는 한국어가 등재되어 있을 정도다. 실제로, 한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보유한 아이티 강국으로 첨단 산업은 물론, 첨단 의료기술도 빛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치과부문의 발전도 그중 하나다. 예전에는 임플란트를 시술하려면 수술을 통해 잇몸을 절개한 후 인공 티타늄 나사를 턱뼈에 삽입하고 이후 나사가 턱뼈와 안정적으로 붙을 때까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을 기다렸다가 간단한 2차 수술을 통해 치아를 만들기위 한 기둥을 올리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의사도 환자도 부담스럽기는 매한가지였다. 그런데, 이제는 진단 및 상담, 발치와 임플란트 수술, 그리고 임시치아까지 당일에 해결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원데이 임플란트’가 그것이다.

첨단 치과장비와 숙련된 기술력의 하모니, 원데이임플란트
이렇게 원데이 임플란트가 가능해진 이유는 첨단 치과 장비의 개발과 숙련된 기술력 덕분이다. 이 과정에서 오차는 더 줄이면서도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되어 이제는 하루 만에 임플란트가 가능한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하지만, 원데이임플란트에 있어 중요한 것은 빠르게 하는 것은 물론, 얼마나 정확하게 부작용 없이 시술하느냐 하는 것이다.

과정은, 먼저 ‘디지털 3D 진단분석 CT’를 통해 임플란트 식립 부위의 각도를 사전에 정밀하게 파악한 후 임플란트 길이를 결정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다음에는 수많은 임플란트 중 환자에 가장 잘맞고 초기 고정력 높은 픽스처를 식립하게 되는데 이때 통증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이 가능한 레이저 장비가 사용된다.식립 후에는 잇몸 뼈에 임플란트가 얼마나 강하게 결합되었는지 디지털 방식으로 측정하는 결합분석장비가 사용돼 시술 후 발생할 수 있
는 임플란트 부작용을 최소화 하게 되고 다음으로, 환자의 구강 상태에 가장 잘 맞는 보철물을 15분 이내에 만드는 과정을 거친다. 보철물 장착 후에는 교합 분석 장비를 사용해 치아와 치아 사이 0.01mm까지 미세한 오차 분석이 가능해서 향후 교합력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준다. 교합이 맞지 않는 임플란트는 잇몸에 무리를 줄 수 있는데 이는 곧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임플란트 탈락까지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BK치과의원 반재혁 원장은 “하지만, 오랜 경험에 바탕한 기술력이 없다면 이런 최첨단 장비도 큰 의미가 없다.”며 “이들 장비는 결국 시술자를 돕는 보조 도구일 뿐 시술 당사자의 풍부한 수술 노하우가 결국 임플란트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한다.

원데이 전악임플란트와 원데이 앞니임플란트, 병원선택이 중요
노화나 사고 등으로 치아 전반을 상실한 환자들, 치아 전체를 임플란트로 모두 시술했을 때 비용 부담이 큰 경우, 틀니 착용이 불편한 경우, 전체 틀니의 유지력이 저하된 경우 등의 환자들에겐 전악임플란트가 추천된다. 전악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비슷한 수준의 강도와 모양 및 색상을 지녀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회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악임플란트는 잇몸에 무리가 덜해 잇몸질환 발생률을 크게 낮춰주는 효과와 함께 자연치아의 기능을 70~80%이상회복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원장은 “하지만, 대부분 고령층의 환자가 많은 전악임플란트는 환자의 건강 상태와 잇몸뼈의 상태 및 그 외 다양한 요소들을 꼼꼼하게 고려한 시술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전악임플란트는 튼튼한 잇몸뼈에 6~10개의 임플란트를 식립 후 그외 부분에 보철물을 연결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잇몸뼈의 상태에 따라 뼈이식, 상악동거상술 등의 추가적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한편, 앞니가 상실된 환자들에게는 앞니 임플란트를 시술하게 되는데, 앞니는 어금니와 비교해 바깥쪽 뼈의 두께가 얇은 특성이 있기 때문에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서는 이러한
잇몸 뼈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그에 맞게 식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니는 사람의 인상을 좌우할 정도로 심미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서 심미성 또한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은 시술이라고 볼 수 있다.

반재혁 원장은 “전악임플란트와 앞니임플란트 모두 원데이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지만, 정확도 높은 진단과 숙련된 시술이 꼭 필요한 시술”이라며 “단순한 식립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돌출 정도와 치아색상, 크기 등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야 하므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치과의사를 교육하고 치과의사를 치료하는 병원으로
玉不琢(옥불탁) 不成器(불성기) 人不學(인불학) 不知道(부지도) - “다듬지 않은 옥은 그릇이 되지 못하고 배우지 않은 사람은 도(道)를 알지 못한다.” 施恩勿求報(시은물구보) 與人勿追悔(여인물추회) - “은혜를 베풀거든 그 보답을 구하지 않고, 남에게 주었거든 후에 뉘우치지 말지니라.” BK치과의원이 모토로 삼고 있는 병원의 비전이다. 반재혁 원장은 “최고의 진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의지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진료하지 않겠다는 다짐의 표현”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반재혁 원장은 부모, 형제, 친구가 모두 청주에 거주하고 있고 청주에서 초중고를 나온 청주 토박이로, 청주에서 교장선생님으로 정년퇴임 하셨던 아버지께서 평소 “청주란 동네는 좁아서 한 다리 걸치면 다 알기 때문에 항상 환자한테 최선을 다하고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진료하라.”라고 하셨던 말씀을 언제나 가슴에 새기면서 진료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덕인지 BK치과의원은 2006년 청주 공단치과를 시작으로현재까지 2만여 명이 넘는 환자가 병원을 찾았는데, 환자들 사이에서는 지역에서 실력있고 친절한 병원으로 명성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반재혁 원장은 국내외의 수많은 강의 초청 연자로 활동하면서 ‘국내외 치과의사를 교육하고 치과의사를 치료하는 병원’으로 또한 국내외 유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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