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는 신체의 기둥, ‘잘못된 자세=척추질환’
척추는 신체의 기둥, ‘잘못된 자세=척추질환’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9.12.27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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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는 초기 치료가 관건, 초기에는 비수술적치료로 호전 가능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집을 떠받치는 기둥이 서까래라면, 척추는 우리 신체를 지탱하는 기둥이다. 위로는 머리를 받치고 아래는 골반과 연결된 뼈 구조물로, 목뼈와 등뼈, 허리뼈, 엉치뼈, 꼬리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래 모양에서 조금만 틀어지거나 손상돼도통 증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다. 이 두 질환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잘못된 자세다환. 자 연령대도 다양해서, 장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해야 하는 청소년이나 직장인 등 비교적 젊은 환자층이 많은 것도 바로 자세와 관련돼 있다. 또한, 비만, 과도한 노동이나 운동 등으로 인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는 경우에도 척추 뼈 사이 쿠션역 할을 하는 디스크가 손상돼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는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기치료가 중요한 더 큰 이유는 증상이 악화된 후 치료를 시작할 경우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어서다. 실제로,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전체 환자의 10%미만에불 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리디스크, 방치하면 하반신 마비까지도...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조치가 필수적

요추간판 탈출증은 흔히 일반인들이 디스크라고 부르는 병이다. 척추와 척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의 가장자리에 있는 섬유륜에 균열이 발생하고, 이 틈새로 추간판 내부의 수핵이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개 활동이 많은 20-40대에 허리디스크가 빈발하곤 하는데 이러한 질환은 대부분 퇴행성 질환으로 허리에 무리가 되는 반복되는 작업 등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흡연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크나 수핵에 의해 척수신경이 눌리게 되면 처음에는 허리통증만 있다가 점차 엉덩이와 다리 쪽으로 통증이 퍼지게 된다. 통증이 퍼져나간다고 해서 방사통이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방사통이 오게되면 엉덩이부터 발끝까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원장은 “척수신경의 일부만 압박하면 요통과 방사통에 그치지만 상태가 악화되면 대소변장애와 성기능장애가 동반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하반신 마비가 올 수도 있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빠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 한다.

치료에는 보존적 치료 및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통증 약물 치료 및 물리 치료, 견인치료, 운동치료, 신경 주사 치료(경막 외 신경 차단술, 선택적 신경근 차단술) 등의 보존적 치료가 그것이다.
여기에 비수술적 치료로 신경성형술과 고주파 수핵 성형술과 같은 방법도 사용된다. 하지만, 만약 통증이 지속적으로 계속되는 상태라면 가장 대표적인 비수술적 척추내시경 치료기법인 PSLD와 PELD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PSLD(척추 내시경 협착증 감압술)는 기존의 미세현미경 수술로 5cm의 정도의 절개가 필요했지만 PSLD는 1cm 미만의 작은 절개부위를 통해 정상근육에 대한 손상이 거의 없으며 이전에 사용하던 현미경보다 더 나은 시야를 확보해 안정적이고 정교하게 이루어질수 있으며, PELD(내시경 레이져디스크제거술)는 내시경으로 병면주위를 보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원인인 디스크를 제거하고 정상적인 조직이나 디스크에는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는 최소침습적 내시
경 시술로 전신마취나, 절개수술을 하지 않아 고령환자나, 고혈압, 당뇨환자, 만성질환환자의 경우에도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척추내시경적 치료기법은 척추의 통증부위를 직접보면서 통증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MRI등으로 잘 판독되지 않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적인 허리통증에도 적합한 치료 방법이다. 2,000례 이상의 척추내시경적 치료기법을 집도한 신재흥 원장은 “그러나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거나, 운동신경 마비 등의 중증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수술적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목디스크 예방의 첫 번째 방법은 올바른 자세 유지와 스트레칭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병원장-경희대학교 의과대 졸업-국립중앙의료원 정형외과 전공의-경희대학교 병원 전임강사-한림대학교 의료원 외래부교수-現)동탄시티병원 병원장-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척추외과학회 정회원-대한노인병학회 정회원-대한척추통증학회 정회원-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 학회(APOA) 2009년 논문발표-아시아태평양 미세척추수술학회(PASMISS) 2009년 논문발표-‘THE SPINE’저널 논문 수록 (경추부 신경관과추체병변 변화의 PROCESS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병원장
-경희대학교 의과대 졸업, -국립중앙의료원 정형외과 전공의, -경희대학교 병원 전임강사, -한림대학교 의료원 외래부교수, -現)동탄시티병원 병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척추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노인병학회 정회원, -대한척추통증학회 정회원,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 학회(APOA) 2009년 논문발표, -아시아태평양 미세척추수술학회(PASMISS) 2009년 논문발표, -‘THE SPINE’저널 논문 수록 (경추부 신경관과추체병변 변화의 PROCESS

 

사람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우리 머리의 무게는 보통 5kg 내외다. 목뼈와 주변 근육, 인대 등은 이러한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고 상하좌우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떠받치는 역할을 하는데,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할 경우 목에 가해지는 압력은 최대 27kg까지도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척수 신경에서 팔로 가는 신경은 목뼈사이에 있는 추간공이라는 조그만 구멍을 통해 빠져나간다.

목 디스크는 팔로 가는 목 신경이 탈출된 추간판(물렁뼈)에 의해 눌려 어깨와 팔, 손 등이 아프고 저린 증상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추간판은 원래 목뼈와 목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 및 목뼈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지만 퇴행성 변화로 인해 약해지고 변성된 수핵이막(환상섬유륜)을 뚫고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게 되면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디스크 중 발병률은 8%로 허리디스크(90%이상)에 비해 현저히 낮지만 허리디스크는 증상이 심각할 경우 하반신 마비에 그치는 반면, 목디스크의 경우는 하반신 마비는 물론 전신마비까지 초래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목디스크를 예방하는 첫 번째 방법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어 자세 교정 및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증상을 개선시켜야 한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비수술적 요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 신재흥 원장은 “초기 및 중기의 목디스크 환자의 경우 비수술적 통증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며 “DNA재생치료, 프롤로치료, 또 전문의의 진단에 따른 신경차단술, TPI(통증 유발점 주사), 체
외충격파치료 등 비수술적 통증치료법은 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어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술에 따른 후유증이나 별도의 회복기간이 없어 환자 만족도 역시 높다.”고 설명한다.

365일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병원,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스마트 병원을 꿈꾸다

동탄시티병원은 2010년 10월 세워진 화성시 동탄지역 최초의 척추및 관절병원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이 환자 맞춤형 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화성FC팀닥터 지정의료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2014년, 화성시 굿닥터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에게 무료수술사업을 진행했고, 2015년에는 화성시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보호자 없는 병동을 운영하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2016년에는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선정한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2017년 8월에는 새로운 의료문화 실현을 위해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의 최첨단 인프라를 갖춘 병원으로 신축확장 이전하였다.

동탄시티병원은 현재, 365일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병원이며, 추후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에 발맞춰 모바일을 활용한 스마트병원 및 응급환자만을 관리하기 위한 응급병동을 신설하여 최상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흥 원장은 “앞으로도, 척추 및 관절 질환으로 힘든 모든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에서부터 최적의 치료는 물론, 쾌적한 병원 시설 및 직원들의 교육을 통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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