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장관 내정
추미애 법무부장관 내정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9.12.05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한-러 CIS 의회회교포럼 회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2019 북방포럼이 열린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박수치고 있다.ⓒ뉴시스
국회 한-러 CIS 의회회교포럼 회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2019 북방포럼이 열린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박수치고 있다.ⓒ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공석 중인 법무부 장관 후보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고 5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추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강금실 전 장관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여성 법무부 장관에 오르게 된다.

1958년 생인 추미애 의원은 대구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광주고법, 춘천‧인천‧전주지법 판사 등을 역임한 뒤 고 김대중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해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5선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61)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세번째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5일 내정됐다. 다음은 법무장관 후보자 추미애 프로필.
5선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61)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세번째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5일 내정됐다. 다음은 법무장관 후보자 추미애 프로필.

 

이후 광진구을 선거구에서 16‧18‧19‧20대 국회의원에 연이어 당선됐고 20대 국회 출범과 함께 당 대표에 올랐고, 지난 대선에서 당 대표로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바 있다.

고 대변인은 "추 의원은 판사·국회의원으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간 추 후보자가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들이 희망하는 사법개혁을 완수하고 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