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금주내 법무부장관 '원포인트' 인사…추미애 유력
문 대통령, 금주내 법무부장관 '원포인트' 인사…추미애 유력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9.12.05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한-러 CIS 의회회교포럼 회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2019 북방포럼이 열린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국회 한-러 CIS 의회회교포럼 회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2019 북방포럼이 열린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금주 내로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전 장관 사퇴 한지 50여일 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주 중 법무부 장관 인선만 발표하는 '원포인트' 로 인선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늘, 늦어도 금주 안에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당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총리 인선도 동시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4선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던 총리 인선이 다시 안갯속에 빠지면서 우선 검증이 완료된 법무부 장관만 발표하기로 했다.

여권 관계자는 "오늘 아니면 늦어도 내일 법무부 장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검증이 완료된 법무부 장관 빈 자리부터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는 당대표 출신의 5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다. 당 대표에서 장관으로 가는 것을 두고 '급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말도 나오지만, 검찰 개혁을 완수는데 있어 적임자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차기 총리 후보로 애초부터 언급됐던 민주당의 진영(행정안전부 장관) 의원을 비롯해 원혜영 의원과 김진표 의원 등이 다시 복수로 검토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창와대는 이달 내로 총리와 법무부 장관 외에 내년 총선과 맞물려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던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