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는 비슷하지만 달라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는 비슷하지만 달라
  • 고천주 기자
  • 승인 2019.11.26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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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에 따라 통증 범위와 발생 빈도, 치료 방법 달라... 정확한 진단 필수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사람은 나이가 들게 되면서 신체 모든 부위에서 노화가 시작된다. 척추도 예외가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의 근골격계도 노화변성이 일어나고 근육이 약화되어 여러 가지 통증과 질환을 일으킨다. 얼핏 느끼기엔 이 통증의 양상, 정도나 발생 부위가 비슷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질환에 따라 통증 양상, 정도나 발생 부위, 치료 방법이 다 다르다.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하는 이유다.

수도관을 통해 물이 흐르듯 척추에는 마치 파이프처럼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있다. 오랜 기간이 지나면 수도관이 막히듯, 나이가 들면 척추관 주변 조직인 인대나 뼈, 관절 등이 변성이 일어나 커지면서 신경을 압박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허리뿐 아니라 엉덩이, 다리, 발까지 저리고 아픈 통증을 느끼게 된다. 노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이다.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다는 측면에서는 허리디스크와 유사하다. 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뼈, 관절과 같은 딱딱한 조직이 신경을 눌러 발생하는 질환

허리디스크는 말랑말랑한 젤리같은 디스크라는 물질이 돌출하여 신경을 누르는 질병이고,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뼈, 관절과 같은 딱딱한 조직이 변성에 의해서 커져서 신경을 누르는 질병으로, 허리디스크는 증상이 대개 급성으로 나타나고 척추관 협착증은 만성으로 나타나는데 척추관협착증의 가장 큰 특징적인 증상은 걸을 때 다리가 아프거나 힘이 빠져서 쉬지 않으면 걷기 힘들어서 걸어가다가 쉬어다 가는 신경인성 파행 이라는 증상을 타난다는 것이다. 그 외 허리, 엉덩이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고 병이 심해져서 신경이 손상되면 저리기도 하고 마비와서 힘이 빠지거나 배뇨장애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프라임병원 최봉식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 주위의 인대, 뼈, 관절 등이 장기간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커지고 뚜꺼워져서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을 압박해 발생한다.”며 “허리 디스크와 증상은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다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고,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져서, 등산을 할 때 허리 디스크 환자는 올라 가기가 힘들고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내려가기가 힘들다“고 설명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척추관협착증 진료인원은 131만801명, 2015년 134만8,965명, 2016년 144만7,120명으로 해마다 진료인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디스크(척추추간판탈출증)는 젤리같은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질환

반면,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같이 완충작용을 하고 척추뼈를 움직이게 해주는 구조물인 디스크가 돌출 또는 탈출되어 증상을 유발하는 병을 말한다. 보통 허리디스크라고 불리지만 디스크는 구조물의 이름일 뿐, 허리디스크에 해당하는 의학적 질환명은 ‘척추추간판탈출증’이다.

허리디스크의 주된 증상은 요통과 방사통이다. 통증이 퍼진다고 해서 방사통이라고 불리는데, 허리를 중심으로 엉치, 다리까지 광범위하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디스크가 발생한 척추뼈의 위치에 따라 허리에서부터 발까지 그 신경이 지나가는 특정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의 약한 부위인 신경가지을 직접 자극하여 나타나는 하지 방사통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극심하여 건장한 남자라도 통증을 못이겨 잠을 자지 못하거나 심한 경우 울기 까지 한다, 병이 더 심해져서 지속적으로 신경을 누를 경우 신경이 손상되어 마비가 일어나 대소변 장애나 하지 힘이 떨러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최봉식 원장은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허리 근육의 약화, 비만 등”이라며 “허리 근육이 허리 하중의 많은 부분을 지탱하는데 근육이 약화되거나 체중이 늘어 지탱할 수 있는 이상의 하중이 가해지면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눌려 찌그러지면서 약한 쪽으로 밀려 나오게 되는데, 마치 팥이 든 찐빵을 누르면 다른 쪽으로 팥이 밀려 나오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설명한다.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전체의 10%에 불과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 치료는, 초기엔 안정을 취하거나 약물치료, 물리치료, 경막 외 부신 피질 호르몬 치료 등의 다양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데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배뇨장애 하지마비 등의 신경손상 증상이 있거나 통증이 극심하여 견디기 힘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하지만, 꼭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전체 척추질환자 중 약 5-10%에 불과하다. 특히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과거와 같은 광범위한 수술은 더 줄어드는 추세다.

수술적 치료의 경우, 최근에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UBE)’이 도입돼 고질적인 허리질환의 새로운 해답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시경 삽입을 위한 최소한의 구멍 두 개로 수술이 진행되는 만큼 근육 손상이 거의 없고 통증이 적으며 정밀도도 크게 향상됐다. 또한 다양한 수술 도구가 독립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제한이 없고 시야가 넓어 중증 이상의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등의 수술에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임병원 최봉식 원장]프로필-부산대 의과대학졸업-신경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취득-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척추센터 전임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 부교수 역임-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외래 교수 역임-대한 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대한 최소 침습 척추수술학회 연구회원-KBS 제1라디오 건강365일 고정패널 및 부산정보센터 신경외과 주치의 선정-現)프라임병원 병원장
[프라임병원 최봉식 원장]
-부산대 의과대학졸업, -신경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취득,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척추센터 전임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 부교수 역임,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외래 교수 역임, -대한 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최소 침습 척추수술학회 연구회원, -KBS 제1라디오 건강365일 고정패널 및 부산정보센터 신경외과 주치의 선정, -現)프라임병원 병원장

 

최봉식 원장은 “비수술에 가까우면서도 전통적인 절개술처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시술시간도 30분 내외로 짧아 조직 손상이나 통증도 거의 없어 회복이 빠르다.”며.“넓은 시야 덕분에 수술 성공률도 높고 미용적 측면에서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인체의 핵심적인 부분[프라임(Prime)]은 경부와 척추, 그리고 요추

최봉식 원장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사랑과 자비(慈悲)의 실천하는 구현하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그 중 가장 핵심[프라임(Prime)]은 아픈 사람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가는 ‘인술(仁術)’이고 인술의 대상인 인체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부분[프라임(Prime)]은 경부와 흉추 그리고 요추이기 때문에 병원 이름을 [프라임(Prime)]으로 명명하게 되었다.”며 “저희 [프라임 병원(Prime Hospital)]에서는 경부와 흉추 그리고 요추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의 발견과 치료를 목적으로 척추신경외과 · 정형외과 · 내과 · 마취통증의학과 · 영상의학과의 명확하고 원활한 협진 체계를 통한 ‘근원적인 치료와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사랑을 실천’해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덧붙여, “저희 [프라임 병원(Prime Hospital)]을 내방해주시는 모든 환자분들의 질환과 어려움을 정확하게 인지(認知)하기 위해 모든 환자분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면서 “각각의 질환에 대해 뛰어난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명확하고 과학적인 대처방법과 치료법을 시술(施術)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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