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실리프팅 등의 쁘띠성형은 의료진 선택이 중요
필러, 실리프팅 등의 쁘띠성형은 의료진 선택이 중요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9.10.30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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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얼굴형과 피부 처짐, 피부 노화 진행 상태 달라, 맞춤형 시술 필요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고령화 속도에서 핀란드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4%를 넘어선 대한민국은 지금 백세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이른바 ‘안티에이징 열풍’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오래 살게 된 만큼 젊게 살아야 할 분명한 이유가 생긴 것이다. 이렇게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레 젊게 사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동안성형’, ‘효도성형’이라고도 불리는 미용성형수술이 중장년층의 남녀를 불문하고 이슈다. 실제로 중장년층은 코성형, 안면윤곽수술보다 필러, 리프팅, 안면거상술 등과 같은 안티에이징 시술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요즘은 안티에이징이 더 이상 중장년층의 관심사만은 아니다. 화장하는 10대 중.고등학생들의 얘기는 더 이상 뉴스거리도 아니고, 20대 초반부터 아이크림을 사용하고 리프팅 시술을 받으면서 미리부터 노화 예방에 신경을 쓰는 모습도 더는 낯설지 않다.

‘어려보인다’는 말은 나이를 불문하고 최고의 칭찬이다. 그러나 안티에이징은 개인의 나이와 피부 상태, 노화 정도에 맞춰 시술하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복잡한 시술은 물론 간단한 시술을 하더라도 얼굴에는 지울 수 없는 흔적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본인에게 필요한 방식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주름개선 효과가 높은 필러, 개인 맞춤형 시술로 진행돼야

르네상스기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는 “노쇠는 얼굴보다는 마음속에 더 많은 주름을 남긴다.”는 명언을 남겼다. 예전에도 노쇠함의 상징인 주름은 마음에 상처가 될 정도로 큰 고민거리였던 것 같다. 그래서일까? 특히 여성들은 유독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대표적인 주름인 팔자주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쓴다. 팔자주름은 단순히 나이만 들어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고집이 센 것처럼 보이고 강한 인상을 주기도 해 여성들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자리 잡은 팔자주름을 없애는 방법으로 필러, 보톡스, 리프팅 시술 등이 시행되고 있는데, 그 중 필러는 주름이 있는 부분을 인체 성분과 같아 안전한 히알루론산 제제를 피부에 주입하여 주름을 개선하거나 볼륨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시술을 말한다. 필러(Filler)의 어원 자체가 꺼진 부위를 채워준다는 의미인데, 탄력과 볼륨이 저하된 얼굴 부위에 볼륨감을 더해 얼굴 라인을 교정해주는 시술이다. 비수술적 주사요법의 이른바 ‘쁘띠성형’의 일종으로 10분 내외의 짧은 시술시간과 붓기, 염증 등이 거의 없는 장점으로 인해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필러는 종류에 따라 다양한 부위 시술이 가능하고 주름개선과 꺼진 부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볼륨감 없는 이마, 무턱, 낮은 콧대 등 함몰된 부위에 필러를 주입하여 얼굴 전체의 볼륨감을 개선하는 안면윤곽 효과도 있다.

이처럼 필러는 효과와 장점이 큰 시술이지만, 시술 전 주의사항과 사후 관리가 꼼꼼하지 못한 경우 예기치 않은 부작용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

[연세미랑의원 강신영 원장] 프로필-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수련-LUTRONIC 키닥터-Jeisys 키닥터-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정회원-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정회원-대한비만학회 정회원-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前) 플라워 피부과 원장-(前) 연세로마 피부과 원장-(前) 톡스앤필의원 원장-(前) 본클리닉 강남점 원장-(前) 이지동안 피부과.성형외과 홍대점 원장-(前) 라마르 클리닉 원장
[연세미랑의원 강신영 원장]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수련, -LUTRONIC 키닥터, -Jeisys 키닥터,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정회원,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정회원, -대한비만학회 정회원,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 -(前) 플라워 피부과 원장, -(前) 연세로마 피부과 원장, -(前) 톡스앤필의원 원장, -(前) 본클리닉 강남점 원장, -(前) 이지동안 피부과.성형외과 홍대점 원장, -(前) 라마르 클리닉 원장

 

연세미랑의원 강신영 원장은 “아무리 좋은 성분을 가진 필러라도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노하우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해야 자신의 현재 피부 타입 및 피부 상태를 정확히 분석할 수 있고 그에 적합한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조언한다.

리프팅 시술,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경험 많은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편, 어려 보이던 얼굴의 급격한 노화로 인해 변해버린 모습을 다시 되찾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리프팅 시술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리프팅은 깊게 패인 주름과 피부 탄력은 물론, 처져 있는 볼살, 턱살을 끌어 올려 보다 갸름하고 뚜렷한 얼굴 윤곽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술이다.

이 경우, 비교적 안전하고 회복기간이 짧으면서 효과의 지속성이 큰 실리프팅이 추천된다. 미세한 바늘구멍을 통해 들어가는 실로, 강력한 조직 고정력을 가진 코그(cog)에 유도한 조직을 걸어서 리프팅을 하게 되면 바로 다음 날 일상생활이 가능하면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리프팅은 실의 종류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고 꽤 많은 사람이 시술받고 있어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긴 하지만, 실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크고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부작용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전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같은 실, 같은 약, 같은 기계를 사용하더라도 얼굴이 처진 원인을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얼굴에 살이 많은지, 피부 상태가 어떠한지를 먼저 철저하게 분석한 후 시술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통증을 최소화하고, 실리프팅의 효과를 오래 유지시켜 줄 수 있도록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의료진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한편, 최근에는 피부 처짐, 두툼해 보이는 이중턱, 깊은 팔자주름, 주름지고 울퉁불퉁한 이마 개선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민트실리프팅이 안전과 효과 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트실의 재료인 PDO(polydioxanone)는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결 개선과 탄력에도 도움을 주고, 특허 받은 360도 돌기(코그)의 강하게 당기는 힘을 통해 주름을 없애주기 때문에 피부의 처진 부분이 즉시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슈퍼코그의 고정력과 결합력, 지속력이 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가능한 효과다. 또한 민트실은 미국 FDA 승인과 KFDA 4등급을 받은 녹는 실이라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시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영 원장은 “하지만, 리프팅 시술의 경우 사람마다 얼굴형과 피부 처짐 정도, 피부 노화 진행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 다양한 케이스를 다뤄본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며 “필러 시술에 있어서도 둥근 특수 캐뉼라를 사용하는지, 시술 후 통증과 멍, 붓기를 완화시키기 위한 진정 관리 프로그램이 있는지, 혈관 네비게이터 장비인 베인 뷰어 플렉스가 구비돼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의료진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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