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연 바이올린 독주회, 11월 2일 개최
홍의연 바이올린 독주회, 11월 2일 개최
  • 최수희 기자
  • 승인 2019.10.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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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매거진=최수희 기자]

ⓒ마에스트로 컴퍼니

바이올리니스트 홍의연의 독주회가 11월 2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Ilya Rashkovskiy)와 함께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W.A. Mozart의 ‘Violin Sonata in G Major, KV 301’, J. Brahms의 ‘Violin Sonata No. 3 in d minor’, F. Schubert의 ‘Fantasy in C Major, D. 934, Op. 159’가 연주된다.

진지하면서도 강렬한 그녀만의 빼어난 음악성, 뜨거운 열정과 카리스마로 세계 바이올린계의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홍의연은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다수의 콩쿨에 입상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었다. 국내에서 이화·경향 콩쿨 1위를 비롯하여 음악춘추 콩쿨, 소년한국일보 콩쿨, 서울심포니 콩쿨, 서울 청소년 실내악 콩쿨 등을 모두 석권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본격적인 전문 연주자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여 유럽에서 가장 저명한 콩쿨 중 하나인 칼 닐센 국제콩쿨에 최연소로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하고 스페인 파블로 드 사라사테 국제콩쿨에서 또한 최연소 3위 입상을 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더불어 미국 코퍼스 크리스티 국제콩쿨에서 바흐 특별상과 함께 최연소 2위 수상,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리스본 국제콩쿨 1위 및 현대곡 특별상 수상과 프랑스 벨랑 국제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폴란드 루블린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 바딤 레핀, 빅토리아 뮬로바 등을 배출한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쿨에 참가하여 주니어 부분 3위를, 이후 3년 후 시니어 부분에서 1위를 수상하며 화려한 행보를 이어나갔다.

수많은 국제 콩쿨에 출전하여 화려한 성과를 거두며 세계 바이올린계의 주목을 받은 홍의연은 2013년에는 독일 바드조덴 장학재단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만프레드 그로멕상과 우크라이나 올레 크리사 국제 콩쿨에서 2위 입상하였고 스위스 로잔시로부터 최고의 연주상을 수상하여 그녀의 연주가 스위스 전역에 라디오 중계되었다.

더불어 런던에서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솔로 데뷔를 시작으로 오덴세 심포니, 프라하 라디오 챔버,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체르니고프 필하모닉를 비롯하여 바로네쉬 필하모닉, 노보지비르스크 필하모닉, 사라사테 필하모닉, 미하일 조라 필하모닉, 리스본 챔버, 리비우 필하모닉, 쾰른호크슐 오케스트라, 아스트라한 심포니, 폴타바 심포니, 나바라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바로크합주단(KCO),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충북도립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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