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하점면 돼지열병 확진 판정…강화 소재만 5번째
인천 강화 하점면 돼지열병 확진 판정…강화 소재만 5번째
  • 고천주 기자
  • 승인 2019.09.27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강화군 하점면 소재 돼지농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화군내 ASF 확진을 받은 건 이번이 5번째로 총 확진은 9곳으로 늘어났다.ⓒ뉴시스
인천 강화군 하점면 소재 돼지농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화군내 ASF 확진을 받은 건 이번이 5번째로 총 확진은 9곳으로 늘어났다.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 인천 강화군 소재 돼지농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강화 소재 농가가 ASF 확진을 받은 건 이번이 5번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전날 의심신고 건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인천 강화군 하점면 소재 돼지농가 1개소는 ASF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신고된 경기 양주시 은현면 소재 돼지농가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강화군 하점면 소재 돼지농가에서는 2000여두 돼지가 사육 중이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양주시 은현면 소재 돼지농가에는 550여 마리의 돼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화군 소재 돼지농장의 '확진 판정으로 국내에서 ASF가 발병된 농가는 9곳으로 늘어났다. 파주시 연다산동(17일 확진)과 연천군 백학면(18일 확진), 김포시 통진읍(23일 확진), 파주시 적성면(24일 확진), 강화군 송해면(24일 확진), 강화군 불은면(25일 확진), 강화군 삼산면(26일 확진), 강화군 강화읍(26일 확진), 강화군 하점면(27일 확진) 등이다.

농식품부는 ASF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전날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을 48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8일 낮 12시까지 돼지 및 가축차량 등의 이동이 금지된다. 아울러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에 있는 축산 관계 차량은 권역의 10개 시·군 내에서만 운행해야 하고 타 권역으로 나갈 수 없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축산 농가 및 관계자에 대해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조치 이행과 이상증세가 발견되면 신속한 의심축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