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47년 1인가구 37.3%로 증가
통계청, 2047년 1인가구 37.3%로 증가
  • 최수희 기자
  • 승인 2019.09.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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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8일 내놓은 '장래가구특별추계: 2017~2047년' 자료에 따르면 2047년 한국의 고령자가구 수는 1105만8000가구다. 2017년보다 2.8배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체 가구주 중 고령자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이 기간 20.4%에서 49.6%까지 상승한다.
통계청이 18일 내놓은 '장래가구특별추계: 2017~2047년' 자료에 따르면 2047년 한국의 고령자가구 수는 1105만8000가구다. 2017년보다 2.8배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체 가구주 중 고령자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이 기간 20.4%에서 49.6%까지 상승한다.

 

[주간시사매거진=최수희 기자] 국내 가구수가 2040년 이후 감소세가 가팔라지면서 2017년 28.5%(558만3000가구)인 1인가구 비중은 2047년 37.3%(832만가구)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장래가구특별추계(2017~2047년)’에 따르면 국내 총 가구수가 2040년 2265만1000가구까지 늘어났다가 이후 감소해 2047년이 되면 2230만3000가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이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17년에서 2047년까지 장래가구특별추계 작성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통계청은 2017년 총가구는 1957만 1000 가구에서 2040년 2265만 1000 가구까지 증가한 후 2047년에는 2230만 3000 가구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뉴시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이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17년에서 2047년까지 장래가구특별추계 작성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통계청은 2017년 총가구는 1957만 1000 가구에서 2040년 2265만 1000 가구까지 증가한 후 2047년에는 2230만 3000 가구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뉴시스

 

또한 비혼과 저출산의 여파로 2047년에는 1·2인 가구가 전체의 7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부부 가구 비중은 매년 5만 7천 가구가 증가하지만, 부부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구는 연 8만 4천 가구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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