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10월초 고위급 무역협상 워싱턴서 재개 합의
미중, 10월초 고위급 무역협상 워싱턴서 재개 합의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9.09.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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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대표(가운데)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 31일 상하이 무역협상장인 시자오컨퍼런스센터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며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대표(가운데)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 31일 상하이 무역협상장인 시자오컨퍼런스센터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며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다.ⓒ상하이=AP/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미국과 중국이 오는 10월초에 고위급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5일 중국 중앙(CC) TV에 따르면, "미중 무역협상 중국 측 대표인 류허 부총리가 미국 측의 요구에 응해 이날 오전(중국시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10월 초 워싱턴에서 13차 미.중 경제무역 고위급 협상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CCTV는 또 "양측은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다"면서 "양측 실무팀은 9월 중순 책임 있게 협상을 할 것이며 고위급 회담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CCTV에 따르면 이날 통화에는 류 부총리와 중산(鐘山) 상무부장, 이강(易綱) 인민은행장, 닝지저(寧吉喆)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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