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 ‘이빨 빠진 호랑이’라는 말이 있다. 맹수의 왕, 천하의 호랑이도 용맹의 상징인 이빨이 없으면 말짱 ‘종이호랑이’에 불과하다는 말인데, 인간도 사실 별반 다를 게 없다. 예로부터 건강한 치아를 오복의 하나로 꼽았는데, ‘먹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살아도 산 게 아니기 때문이다. 더욱이 백세 시대로 접어든 최근에는 건강한 노후는 건강한 치아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히 틀린 말이 아니다.

실제로 치아는 생각 이상으로 많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치아는 기본적으로 저작 작용을 통해 음식물을 먹을 때 수월하게 맛을 느끼게 하거나 소화를 용이하게 하는 기능은 물론, 대화 시 발음의 정확도를 높여주고 균형 잡힌 얼굴을 연출하는데도 기여한다. 때문에 치아는 평소 관리가 중요하지만 피치 못한 사정으로 손상, 훼손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경우,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임플란트를 고려하게 된다.

임플란트는 섬세한 기술을 요하는 수술, 치과 선택에 신중해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임플란트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한 2014년 7월 이후 집계된 임플란트 환자는 2016년 38만9656명으로 완전틀니(13만5536명), 부분틀니(22만7325명) 등 전체 틀니 환자 수를 넘어섰다. 2017년에는 임플란트 환자가 55만6876명으로 전체 틀니 환자 37만3199명의 1.5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플란트는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진 고정체를 잇몸뼈에 심는 방식으로 본래 가지고 있던 치아와 가장 비슷한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다. 만일 임플란트 시술을 하지 않으면 다른 치열들이 치아의 빈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고 치조골이 약해져 임플란트 식립 시 뼈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잇몸 절개를 통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회복 기간이 길고 출혈과 붓기가 동반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러한 수술 과정 때문에 시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즉시임플란트, 심미임플란트와 같은 개인별 맞춤 임플란트 시술이 적용되면서 이런 부담감을 최소화시켜 주고 있다.

즉시임플란트는 문제가 있는 치아를 발치한 후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함으로써 잇몸뼈 치유력이 가장 좋을 시기에 치료를 하는 방식이다. 발치한 공간의 골소실이 적고 치아 손실로 인한 불편함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심미임플란트의 경우 치아의 기능적인 측면과 함께 뼈의 형태, 잇몸의 색조 등 다양한 심미적인 조건을 만족시켜 자연치아와 유사하게 시술하는 방법이다. 치아의 위치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식립하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에 식립이 가능하고 시간이 지나도 자연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퍼스트치과 조 권 원장은 “임플란트는 수술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최소절개로도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섬세한 기술을 요하는 수술”이라며, 따라서 “개인의 치아 건강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이 적용되어야 하며,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사후관리 노하우가 잘 갖춰진 임플란트 치과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치아 전체를 상실한 무치악 환자에겐 전악임플란트 또는 틀니임플란트가 대안

외상으로 인해 치아를 잃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두 개의 치아를 잃곤 하지만 노화로 잇몸이 약해져 치아를 잃는 사람들은 치아 전체를 잃는 경우가 많다. 무치악 환자가 받을 수 있는 치료는 크게 틀니, 전악임플란트, 틀니임플란트 등이 있다. 과거에는 틀니 치료를 받는 사람이 많았지만 요즘은 자연치아와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전악임플란트 치과 치료 또는 임플란트와 틀니의 치료를 병합한 틀니임플란트 치료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체 임플란트라고도 불리는 전악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외관과 거의 다를 것이 없을 정도로 유사해서 심미성이 우수하다. 또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보철물이지만 자연치아 만큼 저작 기능, 착용감이 우수하고 반영구적 치아로 유지력까지 좋아 만족도가 높은 치료다.

조 권 원장은 “하지만 전체적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할 경우 경제적인 부담이 적지 않다.”며 “이 경우에는 틀니임플란트를 추천한다.”고 말한다.

틀니임플란트는 쉽게 말해서 틀니와 임플란트의 기능을 합친 것으로 틀니의 단점을 보완한 치료다. 일반적인 임플란트는 1개의 치아당 임플란트 1개를 식립하곤 하지만 틀니임플란트의 경우는 잇몸뼈에 4~6개 정도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틀니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틀니임플란트는 기존의 틀니와 다르게 보철물을 잇몸에 고정적으로 식립하기 때문에 탈락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조 권 원장은 “전악임플란트와 틀니 임플란트는 일반적인 임플란트와 마찬가지로 잇몸뼈에 보철물이 식립 되는 치료이기 때문에 구강 구조, 치열, 잇몸 상태, 턱뼈 등을 고려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병원선택 시, “환자의 구강 구조에 적합한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치과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충북 혁신 도시 내 첫 번째 치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양심치과

더퍼스트치과는 작년 9월 17일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한 ‘2018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에서 ‘특화병원 임플란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더퍼스트치과는 자체적인 원내 기공소를 통해 정교하고 튼튼하게 제작된 임플란트 기공물을 사용하여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임플란트를 식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플란트 보증제도를 시행해 부작용과 비용에 부담 없는 철저한 사후관리를 제공하여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더퍼스트치과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6월 7일, 더퍼스트치과 음성점 개원 4주년 기념으로 인근 나래숲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검진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이 그것. 이날 행사에서 더퍼스트치과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구강보건교육을 마친 후 1:1 치아 검진을 통해 원아들의 구강 건강을 확인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한편, 충북 혁신 도시 내 첫 번째로 설립된 치과로, 충북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환자의 만족을 추구한다는 비전을 병원 설립 취지라고 밝힌 더퍼스트치과는 ‘과잉진료하지 않는 양심치과’를 모토로 대학병원급의 치과 장비와 의료진들이 수준급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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