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10대들에게 폭행당했다" 30대 신고받고 보니…
"모텔서 10대들에게 폭행당했다" 30대 신고받고 보니…
  • 정인옥 기자
  • 승인 2019.07.22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대 채팅 앱에서 만난 10대여성 함께 투숙
ⓒ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인옥 기자] 인천 중구 한 모텔에서 10대 청소년들로부터 폭행 협박을 당했다는 30대 남성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5시쯤 인천 중구의 한 모텔에서 청소년 2명으로부터 폭행 협박을 받았다는 33살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모텔 방에 함께 있던 A씨와 B양 등 청소년 2명을 지구대로 임의동행 했다.

A씨는 경찰에서 "청소년 2명이 흉기로 모텔 방에서 폭행과 협박을 했다"고 진술했다.

지난 4~6일 성매매로 사용된 건수가 가장 많은 3개 채팅앱에 올라온 1750개의 글들을 분석한 결과 직접적으로 성매매를 요구하거나 제공하겠다는 글은 총 766개로 60%가 성매매 관련 글 들이었다. 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글은 18%인 318개에 그쳤다.ⓒ뉴시스
지난 4~6일 성매매로 사용된 건수가 가장 많은 3개 채팅앱에 올라온 1750개의 글들을 분석한 결과 직접적으로 성매매를 요구하거나 제공하겠다는 글은 총 766개로 60%가 성매매 관련 글 들이었다. 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글은 18%인 318개에 그쳤다.ⓒ뉴시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양을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나 모텔에 들어갔고 이후 B양의 지인으로 보이는 청소년 2명이 둔기를 들고 따라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건부 만남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A씨를 상대로 B양을 만나서 모텔에 가게된 경위와 청소년들의 협박 여부를 파악한 뒤 입건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