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 정개특위 맡기로…위원장에 홍영표
민주당, 국회 정개특위 맡기로…위원장에 홍영표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9.07.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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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맡을 듯
홍영표 민주당 전 원내대표ⓒ뉴시스
홍영표 민주당 전 원내대표ⓒ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제 개혁안을 처리할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이 맡기로 공식화 했다. 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전 원내대표가 적임자로 추천됐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개특위, 사개특위와 관련한 우리 당의 방침을 말하겠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앞서 여야 3당 교섭단체는 지난달 28일 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한을 다음 달 말까지 연장하고, 그간 정의당과 민주당이 나눠 가졌던 위원장을 원내 1·2당인 민주당과 한국당이 맡기로 합의했었다.

이 원내대표는 홍영표 전 원내대표에 대해 "정치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있었던 여야 4당 공조에 대한 분명한 의지가 있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실권을 갖고 협상에 임하는데 적임자"라며 "어제 저녁에 최종적으로 홍 전 원내대표를 만나 결론냈다"고 전했다.

민주당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기로 하면서, 여야 원내지도부 간 합의에 따라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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