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질환, 대장질환의 대표적 원인은 스트레스
위장질환, 대장질환의 대표적 원인은 스트레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9.06.25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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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질환의 예방법은 규칙적이고 절제된 식생활 관리와 꾸준한 운동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살기 위해 먹느냐, 먹기 위해 사느냐’에 대한 농반진반의 해묵은 논쟁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인간은 먹어야 살고, 살기위해 움직이고 반응한다. 이 경우 살아가기 위해 음식을 먹고, 영양분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은 필수적이다. 바로 그 일련의 행위가 소화-흡수-배설의 과정인 것인데 이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생명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영양분이 만들어지고, 이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 바로 소화기관이다. 이러한 소화기관은 목구멍부터 항문까지 하나로 이어진 빨대 같은 하나의 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생명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영양분을 만들어내는 과정과 역할에 따라 식도-위장-소장-대장으로 나눠지게 된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서구화되고 불균형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기관에 탈이 날 때가 많다. 그 증상도 경우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금방 사라지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심하면 수술을 요할 정도로 심각한 것까지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소화기관은 평상시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이후 결과가 달라지는 만큼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소화불량의 대표적 원인은 스트레스

우리의 위장은 스트레스에 취약한 장기다. 대표적인 질환인 소화불량과 위염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기도 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치료 없이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

소화불량은 증세 여부에 따라 기질적질환과 기능적질환으로 나뉜다. 기질적질환은 혈액검사와 내시경검사, 복부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 이상증세를 발견할 수 있다. 반면 기능성질환은 각종 검사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소화불량 증세가 계속 나타난다. 환자 수만 놓고 보면 기질적질환보다 기능성 소화불량이 많은 편이다. 그렇다면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왜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위장관 운동에 이상이 생기거나 자극, 통증에 민감한 개인적인 신체 특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스트레스다. 만성적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면역기능이 떨어진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도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발병원인이다. 이 균을 치료하면 위염이나 소화불량 증세가 감소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첨단박유환내과의원 박유환 원장]프로필-광주광역시 의사회 수석부회장-고려인 광주진료소 소장-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협의회 부회장-광주공동체 의료봉사단장-대한종양내과학회 상임이사-대한장애인승마협회 광주전남회장-21세기를 빛낸 위대한 지식인 100 선정 (IBC) 국제인명학회-대한암학회 평생회원-소화기내시경학회 정회원-미국임상종양학회 정회원-대한열액학회 정회원
[첨단박유환내과의원 박유환 원장]
-광주광역시 의사회 수석부회장, -고려인 광주진료소 소장,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협의회 부회장, -광주공동체 의료봉사단장, -대한종양내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장애인승마협회 광주전남회장, -21세기를 빛낸 위대한 지식인 100 선정 (IBC) 국제인명학회, -대한암학회 평생회원, -소화기내시경학회 정회원, -미국임상종양학회 정회원, -대한열액학회 정회원

 

광주광역시 첨단박유환내과의원 박유환 원장은 "체중이 감소하고 잦은 구토에 시달리면 기질적인 소화불량을 의심할 수 있다"며 "위내시경이나 간기능검사, 복부 초음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소화불량의 대표적인 증상은 식사 후 배가 가득 찬 느낌이 드는 만복감과 불쾌감, 배 위쪽에 팽만감과 이물감, 구역, 오심, 구토, 가슴쓰림, 속쓰림, 식욕부진 등 다양하다. 이 위장질환을 치료하려면 식생활을 바꾸고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박유환 원장은 "소화불량이 있다면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조심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규칙적이고 절제된 식사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는 스트레스 조절과 식생활개선이 중요

요즘 우리나라는 봄이 짧아 겨울에서 갑작스럽게 여름으로 건너뛰는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이렇게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긴장과 스트레스는 신체 장기에도 영향을 주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대표적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설사와 변비가 반복된다. 만약 대변에 피가 묻어나오는 혈변을 보거나 체중이 줄었다면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박유환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내시경 검사나 대변 및 혈액검사 등에서 이상소견이 거의 없고, 식이요법 및 약물치료로 개선되는 질환”이라며 “다만 임의로 소화제나 지사제 등을 복용하면 일시적인 효과는 있으나 정확한 진단 후에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불안, 긴장, 피로, 스트레스 등이 관련 요인으로 꼽힌다. 평소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재발하므로 자극적인 음식과 술, 카페인 포함 식품, 고지방 식품 등은 물론이고 우유와 콩류도 피하는 것이 좋다. 쌀 위주의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바나나, 토마토, 딸기, 오렌지 등 과일 및 채소류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오히려 뱃속에 가스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유산균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주의할 점이 있다.

박유환 원장은 “몸에 이로운 미생물인 유산균이 주성분인 프로바이오틱스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아직 논란이 있는 상태”라며 “섭취 후 오히려 가스나 복부팽만감, 설사, 변비 등 불편한 증상이 발생하면 양을 조절하거나 중단하고 다른 종류로 바꾸는 것도 좋다”고 권장한다.

모범 의사 이전에 ‘모범 시민’, 지속적으로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한 봉사활동

해외 무의촌에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해온 광주시와 광주지역 의료인들이 국내 대표적인 의료사각지대인 고려인 마을에 무료 진료소를 개설해서 화제다. 고려인들은 절대다수가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탓에 건강보험 적용이 안 돼 병원 치료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유환 원장은 이 곳에서 진료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박유환 원장은 “당분간은 주 1회 진료하지만, 참여 의사가 늘어나면 주 2∼3회로 늘릴 것”이라며 “1차 진료는 여기에서 하고 2차 진료가 필요할 경우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자기 병원으로 모시고 가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하면서 이익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박유환 원장을 비롯한 해외봉사단 의료진들은 나눔과 봉사를 통해 광주를 알리고 광주정신의 국제화에 기여하고자 필리핀 의료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박유환 원장은 지난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장표창을 받는 등 모범 의사 이전에 ‘모범 시민’으로서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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