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 수술, 전문병원 선택이 중요
액취증 수술, 전문병원 선택이 중요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9.05.01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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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회 이상의 액취증 시술경험이 집약된 첨단 수술법, IST멀티제거술 각광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유명한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가족’ 시즌 6에 보면, “암내가 지독하다.”는 대사가 2번이나 나온다. 레니와 칼이라는 캐릭터가 호머라는 캐릭터를 향해 병원 좀 가보라고 할 정도로 냄새가 심하다고 표현하고 있다. ‘심슨가족’에서는 호머가 피로에 찌들거나 격한 활동을 할 경우 상의의 겨드랑이 부분이 땀으로 흥건히 젖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실제 서양인들의 경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약 90% 내외의 사람들에게서 ‘액취증’이라고 불리는 암내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다보니 서양인들의 경우 특별히 치료의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 이에 비해 동양인의 경우에는 약 10% 내외의 사람들에게서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체취가 조금만 강해도 주변 사람들이 심한 냄새를 느낄 수 있으며 발생케이스도 적다보니 액취증이 하나의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는 실정이다.

 

액취증, 발생원인도 다양해

액취증은 겨드랑이 부위의 땀샘의 이상으로 특이한 냄새를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액취증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불쾌감을 줄 수 있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일컫는 말로 “취한증”, “겨드랑내” 혹은 “암내”라고도 불린다. 대개는 땀샘 중에서 아포크린선의 과다 혹은 이상분비로 인해 “암내”라고 불리는 불쾌감을 주는 냄새가 발생하는 것인데 일부는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의 각질층을 약하게 만들고 이 약한 각질층이 세균에 감염되어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액취증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특이한 냄새뿐만 아니라 속옷의 겨드랑이 부위도 노랗게 착색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일반 땀이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과는 달리 아포크린 땀에는 지질, 중성지방, 지방산, 콜레스테롤, 철분, 형광물질, 색소 등의 여러 가지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보통 젊은 성인에서 잘 생기고 여름철에 더 심하며 동양에서는 가족력을 보이는 예가 많다. 하지만 환자의 20%정도는 유전과 상관없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운동 후에 증상이 심해지며 정신적인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남자보다는 여자가, 마른 사람보다 뚱뚱한 사람에서 잘 발생한다. 여성에서는 생리 직전에 아포크린선 기능이 가장 왕성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액취증의 간단한 자가 진단법

간단히 자신의 체취의 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목욕 후 약 2시간 경과 후에 주로 사용하는 팔의 겨드랑이 밑을 거즈로 문지른 다음 전방 30cm 거리에서 거즈의 액취를 맡을 수 있으면 수술적 또는 비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액취증이라 진단할 수 있다. 암내 환자의 귀지가 젖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귀지가 물 귀지인지 살펴보는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된다. 어릴 때 무른 귀지가 있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사춘기 이후에 액취증 증상이 나올 가능성이 많다.

클린유의원 배 준 대표원장은 “액취증이 있는 경우 귀지가 무르고 축축한 경우가 많다.” 며 “액취증이 있는 경우 젖은 귀지가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젖은 귀지가 있는 사람에서 액취증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으므로 양자간에는 상관관계가 성립된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클린유의원 배 준 원장]프로필-前)JK피부과성형외과 대표원장-국제 미용외과학회 정회원-아시아-태평양 미용외과학회 정회원-대한 의학레이저학회 정회원
[클린유의원 배 준 원장]
-前)JK피부과성형외과 대표원장, -국제 미용외과학회 정회원, -아시아-태평양 미용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의학레이저학회 정회원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액취증은 수술로 원인을 제거해야

약 1만회 이상의 액취증 시술경험이 있는 액취증 전문가, 배 준 대표원장은 “암내예방을 위해서는 세균을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는 약용비누와 향료 등 방취제를 사용하거나 샤워를 자주해 청결한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근원적인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땀샘을 제거함으로서 액취증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액취증의 근원적인 치료는 원인이 되는 땀샘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에 1만회 이상의 시술경험이 집약된 첨단 수술법으로 IST멀티제거술이 주목받고 있다.

액취증수술은 ▶암내로 인해 사회생활이 힘든 경우 ▶흰 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 부위가 노랗게 변색되는 경우 ▶겨드랑이가 축축하게 젖는 경우 ▶가족 중 암내가 심한 사람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으로부터 냄새가 난다는 소리를 들은 경우 등에 적용될 수 있다.

IST멀티제거술 과정은 0.3~0.5cm 정도의 최소절개를 통해 이뤄진다. 땀샘이 위치한 조직을 연화시킨 후 국소마취시의 통증을 최소화하는 큐젯다층마취를하며 메조테라피를 이용해 흉터를 방지한다. 레이저 및 초음파를 통해 액취증의 원인 땀샘을 파괴, 용해시킨 후 IST 흡입술을 시행해 잔존 땀샘까지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내시경 및 육안확인 후 혹시 잔존땀샘이 남아있는 경우 최종적으로 제거해 수술의 효과 및 흉터, 통증 등의 부작용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 시술 후 가벼운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019년 소비자만족지수에서 4년 연속 1위에 오른 액취증 전문병원 클린유의원의 배준 대표원장은 “사회생활이 다변화됨에 따라 액취증 수술을 원하는 분들이 늘고 있으며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액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고 샤워를 자주 해야 하며 살균 성분이 포함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 조언한다.

배 준 대표원장은 “액취증은 유전적인 영향이 크고 증상의 정도도 다양하다”면서 “최근 땀 흡수 패드나 데오드란트 등을 이용해 일정 수준의 증상 완화가 가능해졌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근원적인 원인 제거를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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