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추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추대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9.04.12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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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도
91세 김영남 은퇴…김영철·리용호·최선희 국무위원회 위원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를 주재했다고 1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기본 취지와 당의 입장을 밝히며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한 자립적 민족경제에 토대하여 자력갱생의 기치 높이 사회주의 건설을 더욱 줄기차게 전진시켜 나감으로써 제재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혈안이 되어 오판하는 적대세력들에 심각한 타격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4.11. (출처=노동신문)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를 주재했다고 1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기본 취지와 당의 입장을 밝히며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한 자립적 민족경제에 토대하여 자력갱생의 기치 높이 사회주의 건설을 더욱 줄기차게 전진시켜 나감으로써 제재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혈안이 되어 오판하는 적대세력들에 심각한 타격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노동신문)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1일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14기 1차 회의에서 국무위원장직에 다시 추대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 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재추대하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김영남에서 최룡해로 교체 임명했다.

21년 동안 상임위원장을 맡았던 91세 고령의 김영남 위원장은 은퇴하게 됐다.

대미라인 핵심인 김영철, 리용호, 최선희는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새로 선임됐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 (출처=노동신문)

 

이들은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책임을 물어서 문책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위원이 된 김재룡 자강도당위원회 위원장이 박봉주 현 내각 총리 후임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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