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폼페이오, 29일 워싱턴서 회담
강경화-폼페이오, 29일 워싱턴서 회담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9.03.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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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평가, 향후 대응방안 논의
이어 이도훈-비건 수석대표 협의도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워싱턴DC=신화/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 ‘한미관계 이상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을 연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오는 28~29일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참석 계기 미국을 방문해 장관회의 참석 후 워싱턴DC로 이동해 폼페이오 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상황 평가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양국간 지역·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회담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 개최 문제도 논의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강 장관과 동행해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 배석하는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은 회담에 이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며, 북핵 및 북한 관련 미 행정부 인사들과도 면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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