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15명 참석…국정운영 방향 공유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처음으로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올해의 국정 과제를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이라는 국정기조에 부합하기 위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15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주재한다.
앞서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6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정책, 사회정책, 자치분권 등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설명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김의겸 대변인이 참석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다음 주에는 지역경제 행보의 일환으로 부산을 방문해 미래형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을 선보이는 '스마트시티 전략보고회'에 참석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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