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의견 반영 위해 정식 서비스 연기
카카오모빌리티가 17일로 예정됐던 카풀 정식 서비스 일정을 2019년으로 연기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입장자료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서비스 사업에 대해 택시업계, 정부, 국회 등과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해왔다"며 "택시기사와 이용자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반영하기 위해 고민 끝에 카풀 정식서비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만나 일정을 미루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도 계속 열린 자세로 이 문제를 논의해 나가겠다"며 "정식 서비스 시작 등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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