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자 젊은 층 유병률도 증가추세, 환자 맞춤형 치료 필요
척추질환자 젊은 층 유병률도 증가추세, 환자 맞춤형 치료 필요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8.12.03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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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탓도 있지만 젊은 층 유병률 증가도 한몫하고 있다. 앉아서 오래 근무하는 형태가 늘고 과도한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척추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질환자 수도 크게 늘고 있다.

척추는 우리 몸을 세우는 기둥이기 때문에 조금만 손상이 있어도 생활 자체가 불편해지는 기관이다. 척추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크게 세 가지로 보고 있다.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그리고 마지막으로 척추전방전위증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허리 디스크는 ‘추간판 탈출증’으로 척추뼈 사이에 있는 말랑말랑한 재질의 디스크가 외상, 퇴행성 등으로 인해 빠져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고,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내부에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관처럼 되어 있는데 이곳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위 뼈와 아래 뼈가 어긋나 위 뼈가 배 쪽으로 밀려나는 질환을 말하는데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노년층과 50~6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하지만 앉아서 오래 근무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도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질환자의 5~10%는 사실 수술이 필요 없다. 이러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수술적 치료에는 단순 진통제를 비롯한 약물치료와 주사요법이 시행된다. 이와 함께 환자 맞춤형 치료가 동반되는데 물리치료, 초음파, 전기치료, 견인요법, 마사지 등의 운동요법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이 같은 보존적 치료로도 경과가 없고 통증이 심하며 합병증 유발이 우려될 경우, 부득이하게 수술적 치료가 이루어진다.

[든든한병원  김진만 병원장]프로필-신경외과 전문의/의학박사-서울대학교병원 AHP 수료-IMS(근육내자극술) 고위자과정 수료-카톨릭대학병원 신경외과 임상강사-인제대학교 백병원 신경외과 외래교수-인하대학교 부속병원 신경외과 외래교수●-前)일산 하나신경정형외과 대표원장-前)인천 기독병원 신경외과 과장-前)인천 사랑병원 신경외과 과장-現)든든한병원 대표원장-인천 병무청 자문의사-대한 신경외과학회 정회원-대한 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대한 최소침습척추수술 연구회 정회원-대한 신경통증학회 정회원-대한 경추연구회 정회원-대한 스포츠의학회 정회원
든든한병원 김진만 병원장
-신경외과 전문의/의학박사, -서울대학교병원 AHP 수료, -IMS(근육내자극술) 고위자과정 수료, -카톨릭대학병원 신경외과 임상강사, -인제대학교 백병원 신경외과 외래교수, -인하대학교 부속병원 신경외과 외래교수, -前)일산 하나신경정형외과 대표원장, -前)인천 기독병원 신경외과 과장, -前)인천 사랑병원 신경외과 과장, -現)든든한병원 대표원장, -인천 병무청 자문의사, -대한 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최소침습척추수술 연구회 정회원, -대한 신경통증학회 정회원, -대한 경추연구회 정회원, -대한 스포츠의학회 정회원

 

즉, 척추질환에 있어 수술은 마지막 단계다. 여기에는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 줌으로써 압박된 신경을 풀어주는 ‘신경 감압술’이 있다. 신경이 넓은 부위에 걸쳐 심하게 압박받아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신경 감압술을 진행할 때 뼈나 관절을 많이 제거하기 때문에 척추가 불안정하게 될 수 있어 안정시켜 줄 수 있는 척추 유합술이 병행되기도 한다.

비수술적 치료 1만회 이상, 수술적 치료 3천회 이상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일산서구 덕이동 소재 ‘든든한병원’의 김진만 병원장은 수술치료보다 가급적 비수술적 치료를 지향하고 있다며 “물론 비수술적 치료가 수술적 치료보다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 상태에 맞는 적합한 비수술적 치료가 없는 경우의 대안으로써 수술적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는 뜻입니다.”고 의견을 밝혔다.

따라서 치료에 앞서 환자별 증상에 따른 정밀한 진단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척추, 목 디스크 질환은 수술적 치료든 비수술적 치료든 철저한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따라서 주기적인 재활치료가 반드시 이어져야 경과가 좋다. 또 질환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생활 습관과 자세를 전문의의 지도하에 수정해야 재발이 되지 않는다. 김 원장은 척추나 목 디스크 질환의 원인이 되는 자세를 교정하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하며 근력 강화 운동도 꾸준히 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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