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척추 질환 예방의 관건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시기
관절, 척추 질환 예방의 관건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시기
  • 최수희 기자
  • 승인 2018.12.03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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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퇴행성관절염을 비롯한 관절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스포츠 레저 활동이 많아지면서 스포츠 손상 또한 급격히 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긴 현대인들에게는 허리 경추 디스크뿐만 아니라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했을 때 발생하는 일자목/거북목의 변형과 이로 인해 목주변이 자주 뭉치고 두통 까지 유발시키는 근근막 통증 증후군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곤 한다.

이러한 관절 척추 질환 환자들의 경우 정확한 진단 없이 통증 조절 위주의 치료만 받아오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회전근개 힘줄의 전층 파열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전문 분야 의사의 진료 없이 단순히 스테로이드 주사나 약물치료만 받아오다 근육의 위축도 심해지고 힘줄이 많이 말려들어간 상태에서 결국 병원에 오게 되는 경우다. 무분별하게 수술이 이루어져서도 안 되지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임에도 진단이 제대로 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수술적 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가 모두 가능한 관절 전문의사의 진료를 통해 초기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세세한 문진과 신체검진에 더해 필요시 MRI 등 정밀검사와 관절 전문의의 경험을 토대로 치료 방향을 결정하며, 비수술적치료가 가능한 상태라면 비수술적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물론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지체 없이 수술을 해야 한다. 비수술적 치료의 경우 단순히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만 조절하는 일시적인 치료가 아니라 손상된 인대나 힘줄의 노화로 인해 약해져 있는 경우 이를 강화시켜주고 재생시켜주는 프롤로테라피, 재생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절, 척추 질환의 악화를 막고 기능을 유지시켜주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좋은 자세와 운동으로 평소 척추관절을 튼튼하게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일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자세로 앉아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스마일본병원 관절센터 봉선태 원장] 프로필- 스마일본병원 관절센터 센터장-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임의- 서울마디병원 관절내시경센터 전임의- 서울마디병원 관절내시경 수술센터 과장-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견주관절학회 정회원- 대한 정형통증의학회 정회원- 대한 척추통증학회 정회원- 대한 골절학회 정회원
스마일본병원 관절센터 봉선태 원장 
-스마일본병원 관절센터 센터장, -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임의, - 서울마디병원 관절내시경센터 전임의, - 서울마디병원 관절내시경 수술센터 과장, -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 견주관절학회 정회원, - 대한 정형통증의학회 정회원, - 대한 척추통증학회 정회원, - 대한 골절학회 정회원

 

스마일본병원 관절센터 봉선태 센터장은, “의자에 앉을 때 가능한 허리를 꼿꼿이 펴고 요추부위가 배 쪽으로 휘어져 있는 ‘요추전만’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 작업 때문에 몸을 앞으로 기울여 일을 해야 한다면 가능한 15분마다 허리를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해주는 것이 좋”다며 또한 허리를 지지해주는 척추 주위 근육들을 긴장시켜줄 수 있는 허리강화운동들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척추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한편, “불가피하게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에 본원에서는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 마취만으로 약 20분여의 짧은 시간 안에 수술을 완료함으로써 출혈 및 감염의 위험성을 줄이고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높은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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