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걸어온 지난 14년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걸어온 지난 14년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8.09.18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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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한 일, 진심을 다해 얻은 고객의 신뢰

[주간시사매거진 = 정상원 기자] 결혼과 동시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한 뒤, 갑자기 어려워진 집안 사정으로 우연히 시작한 설계사의 일. 처음에는 스스로 영업력도 없다고 생각했고 자존감이 올라와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진심을 다하면 언젠가는 통하리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했고,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서기 위해 최선을 다한 14년. 2018 금융 브레인 대상을 수상하기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니 혼자만의 길이 아닌 믿어준 멘토와 진심을 알아준 고객들의 힘이 있었다.

▲ 손영화 설계사

-2005년 삼성생명입사, -2008년 미래에셋입사, -펀드투자상담사, 퇴직연금모집자격,종합자산관리사, -10년이상 MDRT 유지-프리미어클럽(Premier Club)우수인증설계사

생각해보지 못했던 일, 어려워진 상황에 피할 수 없어 시작

본래는 결혼 전, 교육부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결혼하며 속초로 옮기게 되면서 퇴직하게 되었다. 원래 교육 쪽의 일을 하고 있었고, 유아를 전공하였던 터라 유치원을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어려워진 집안 사정으로 운영하던 유치원까지 문을 닫게 되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만난 담당 보험설계사의 권유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으나, 영업력에 대한 자신도 없고 자존심을 버릴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생각에 망설이기도 했다.

하지만 힘들어하는 가족들을 보니 물러설 수 없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2005년 삼성생명, 그리고 2008년 미래에셋으로 옮긴 후 지금까지도 근무를 하고 있으며, 결국 2018 금융 브레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14년 간 한번도 힘들지 않았다고 할 수 없다. 진심을 다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처럼 대하고 섬겼지만, 진심이 통하지 않았던 적이 수도 없이 많았다. 하지만 그럴 때 마다 나를 한번 더 채찍질하며, 결국은 관계의 신뢰임을 되새기며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하는 바를 찾아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오랫동안 어렵게 마음을 주고받게 된 고객이 결국은 신뢰를 보이고 모든 재정을 맡기며, 주위 사람들에게까지 차별화점에 대해서 당당하게 소개해 주었을 때 무엇보다도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 미래에셋고객행복대상 수상 장면ⓒ손영화

마케팅 전략은 바로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한 자기 자신!

보험 일은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다. 고객의 신뢰가 있어야 하며,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신뢰를 유지해야하며, 고객을 가족처럼 여기며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다. 물론 회사 내 명예지점장님께서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고, 신경써주셔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모든 일의 중심에는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며 내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무너지면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회사의 방향과 교육에 충실하며, 더 나은 역할을 해내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받고 끊임없이 공부하여 나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끔 가까운 곳으로 가 산행을 하기도 하고, 탁구를 하기도 하며 체력도 증진하고 있으며, 세무나 노무, 법인을 더욱 깊게 공부하고 있다. 나의 체력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이 설계사로서 고객에게 더 좋은 결과를 돌려드리는 길이라고 생각하니 때문이다.

믿음과 신뢰, 늘 기본에 충실하여 인격과 인성을 겸비하자는 좌우명처럼 몸과 마음의 건강을 바로 잡아 스스로가 바로 서는 것. 그래서 고객에게 사람 대 사람으로의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큰 무기이자 전략이었다. 혼자만 걸어올 수 있는 길이 아닌, 진심을 다해 얻은 고객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 14년 이었다. 부족하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고객 한 분 한 분의 신뢰와 믿음의 결정체라고 생각한다고.

끝으로 이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는 손영화 설계사. 모든 것이 주님의 뜻하신 대로 따라와 포기하지 않고 올라 설 수 있었고, 그 걸음따라 고객 한 분 한 분의 신뢰가 있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고객이 보여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걸어온 그녀의 지난 14년이 앞으로도 철저한 자기 관리와 진심을 통해 이어질 것 이다. 


[주간시사매거진 = 정상원 기자 / jsw@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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