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꼭 필요한 경우 시술해야
임플란트, 꼭 필요한 경우 시술해야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8.07.31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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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 시 사전에 전신질환 살펴야 한다.

[주간시사매거진 = 정상원 기자] 치아는 균형 잡힌 영향을 섭취하는 1차적인 관문으로 치아 건강이 곧 건강한 삶을 약속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치아가 상실되었을 경우 자연 치아에 근접한 저작력과 심미성을 가진 치아 임플란트를 고려하게 되는데, 임플란트는 전신질환자의 경우 사전 준비가 필요한 시술이며 잇몸뼈 소실 여부와 각종 치주 질환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만족할만한 결과를얻 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에 진행해야 한다.

치아 상실의 대표적인 원인, 풍치
풍치는 잇몸과 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노화와도 관련이 있는데 구강 내 변화기 시작되기 때문이다. 침의 분비가 적어지면서 치아에 수분이 감소하며 마모되고 잇몸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잇몸이 줄어들어 생기는 치근 노출은 결국 풍치의 발생 및 악화 가능성을 높인다. 성인이 치아를 상실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풍치 때문이다.

풍치의 주된 원이는 ‘치태(플라그)’와 ‘치석’이다. 입안의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모여 치아 표면에 형성되는 치태는 시간이 흐를수록 딱딱해지면서 일반적인 구강관리로는 제거되지 않는 치석으로
변한다. 새이플란트 천호점 이재원 원장은 “치면 세균 막 내의 세균들이 독성 물질을 만들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풍치는 잇몸이 붉게 변하고 만지면 아픕니다. 붓기가 종종 동반되죠.”라고 풍치의 진행 상황을 설명한다. 또 풍치로 인해 치아가 삭제되었을 경우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하게 되는데, 풍치는 잇몸 뼈 상실을 불러오므로 시술 전에 충분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 새이플란트 천호점 이재원 원장

전신질환과 임플란트
임플란트에서 인공 뿌리가 되는 ‘픽스처’는 잇몸 뼈에 단단히 붙어 있어야 저작력이 우수하다. 풍치는 잇몸 뼈 소실을 일으키므로 픽스처가 결합되기 위한 뼈가 부족해 치조골을 채우는 수술이 권장된다. “뼈 이식은 자신의 뼈를 이용하거나 인위적으로 제조된 무기 물질인 합성 골, 다른 동물의 뼈를 이용한 이종골 등의 방법이 있으며 자신의 치아를 이용해 이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원장은 뼈 이식에 있어 중요한 것은 환자의 현재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한 후 각각의 뼈 이식 방법 중 환자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과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이 중요하다
고 강조한다.

임플란트는 한해 시술 50만 건이 넘을 정도로 흔하게 되었지만 사전에 풍치 같은 환자 개인의 현재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풍치 외에도 임플란트 시술에 영향을 주는 전신질환에는 대표적으로 ‘고혈압’과 ‘당뇨’ 질환이 있다.
먼저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아스피린 계열 약제를 복용 중인 경우가 많아 수술 후 지혈과 스트레스로 인한 혈압상승이 문제가 된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의 수술의 경우 담당 치과의사와 담당 내과의사 간의 협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환자의 경우에도 사전에 질환에 대해 정확히 전달하고 충분히 상담한 후에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해도 늦지 않다.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타액 내포도당 농도가 증가한 상태여서 치태 세균이 활성화되는 환경에 놓여 있다. 또 고혈당은 세포 대사에 이상을 초래해 상처 치유가 늦어지므로 사전에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특히 당뇨환자의 경우 수술 전후 혈당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임플란트 본인 부담금 인하
올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의 본인 부담금이 기존 50%에서 30%로 인하됐다. 이에 따라 임플란트 1개당 본인 부담금이 기존  55~67만원에서 33~40만원으로 줄어 고령자 임플란트 시술이 크게 늘 전망이다. 새이플란트 천호점 이재원 원장은 “실제로 7월 들어 어르신들의 상담이 많아진 게 사실.”이라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임플란트 시술도 눈부신 발전을 이뤄 어르신들께 맞춤형 시술을 권장하고 있다.”라고 전한다.
이 원장은 “임플란트에는 3차원 가상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보조 도구를 이용해 정확도를 높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를 비롯해 최소절개 임플란트, 즉시 식립 임플란트, 미니임플란트 등 다양한 시술법이 있습니다. 정밀 진단으로 치조골 상태와 환자의 전신병력 등을 모두 감안해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를 선택해야 합니다.”라며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권한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려면
이 원장은 “임플란트는 인공 치아인 만큼 충치는 생기지 않지만 관리하지 않을 경우 풍치가 생기는 것은 피할 수 없다.”라며 시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풍치가 발생하면 애써 심어 놓은 임플란트를 뽑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임플란트 주위에 생기는 잇몸 질환을 ‘임플란트 주위염’이라고 하는데 진행 속도는 자연 치아의 치주 질환보다 훨씬 빠르니 주의해야 한다. “초기의 간단한 염증이 방치되면 주변골이 파괴돼 임플란트를 뽑아야 하는 경우에 이를 수 있다.”는 이 원장은 임플란트 후에는 구강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한다. 이원장은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1년 동안은 3개월 마다, 1년 후에는 6개월 마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관리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권장했다.


‘새로운 이’라는 뜻의 ‘새이’플란트치과는 3차원 골격을 컴퓨터상에서 재현해 해부학적 구조물의 수술 전 형태를 확인할 수 있는 CT 장비와 정확한 검진을 돕는 WILLCAM 구강 카메라, 무선 이동형 X-ray 장비, 절개 및 변색 제거, 시린 증상과 구강 내부 염증을 치료하는co2 레이저, 그리고 마취 시 통증을 줄여주는 스마트젝 등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를 갖추고 천호, 목동, 광명, 부천등에서 진료 중에 있다.
또한 새이플란트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된 이웃의 진료비를 후원하고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매년 수술비를 후원하며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유니세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등에 동참하며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S


[주간시사매거진 = 정상원 기자 / jsw@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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