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역정신건강 복지센터, 재난대응정신건강지원팀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전남광역정신건강 복지센터, 재난대응정신건강지원팀 역량 강화 교육 실시
  • 정인옥 기자
  • 승인 2018.04.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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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매거진 = 정인옥 기자]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전남광역센터’)가 26일(목) 전남광역센터 교육실에서 전남재난대응정신건강지원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메르스 사태, 세월호 침몰, 경주 지진 등 잇따른 대규모 재해 및 재난을 경험하면서 평상시에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대책이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이에 전남광역센터는 재난 대응 인력 양성을 그 출발점으로 삼고 재해·재난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전라남도재난대응정신건강지원팀(2015년 4월 발대)을 대상으로 매년 재난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전라남도 22개 시·군 보건소 정신보건담당자와 19개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실무자가 참석하여 ‘심리적 응급처치의 이해 및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심리적 응급처치(PFA)’는 재난 발생 직후인 급성기에 재난 경험자들에게 즉각적으로 제공되는 대표적인 개입이다. 이는 초기 고통을 줄이고 단기적 적응과 장기적인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한 목적에서 수행된다.

재난대응정신건강팀 교육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보현 센터장은 “재난 상황에서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재난 심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재난 생존자와 그 가족, 더 나아가 지역공동체의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사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역량 강화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간시사매거진 = 정인옥 기자 jung@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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