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매거진 = 고천주 ] 강동구는 오는 13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어린이 안전지킴이단과 학교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강동을 만들기 위한 「2018년 강동구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은 교통사고, 아동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는 강동구만의 학부모 봉사단체다.
올해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은 맞벌이 부부 증가 및 학급 인원 감소의 어려움 속에서도 18개 초등학교에서 2,900여 명의 학부모로 구성됐으며, 4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학사 운영기간에 2인1조로 하루4시간 이내 활동한다. ▲하굣길 취약지역 순찰 ▲우범지역 어린이 선도 ▲ 교통지도 등을 펼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대명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의 사전 축하공연 ▲작년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장 감사장 수여 ▲2018년 신임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장 위촉장 수여 ▲ 안전지킴이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발대식 이후에는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홍보 동영상 상영과 어린이 교통안전, 실종⋅유괴 예방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강동구 어린이안전지킴이단은 2008년 3개교 90명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참여하여 올해까지 누적 209개교, 17,277명의 지킴이단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안전지킴이단 발대식이 안전지킴이 단원들의 긍지와 사기를 진작시켜,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강동을 만드는데 이바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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