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자매도시 ‘미국 부에나파크시’ 대표단 방한
성북구 자매도시 ‘미국 부에나파크시’ 대표단 방한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8.04.04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달 29일, 성북구청에서 학생 교류 프로그램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성북구와 미국 부에나파크시사진 왼쪽부터 버지니아 본 부에나파크시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성북구

[주간시사매거진 = 정상원 기자] 서울 성북구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시(시장 버지니아 본)가 자매도시간 교류 확대에 나섰다.

부에나파크시는 지난해 8월 성북구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후 3월 26일 첫 한국 공식 방문길에 올랐다.

대표단에는 버지니아 본 시장을 비롯한 제임스 밴더풀 시 매니저, 코리 시아네스 경찰국장, 자매도시위원회 조종권 회장 등 관계자와 부에나파크 고교생 4명이 포함되었다.

부에나파크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성북구와의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월 29일, 성북구청에서 양 도시가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개발, 육성 증진하기 위해 서로 협조 및 협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울러, 대표단은 성북경찰서 및 서울안전통합상황실을 방문해 첨단 교통통제 CCTV시스템을 시찰하고 큰 관심을 보였고 국회를 방문하여 본회의장을 참관하고 정세균 국회의장과 환담을 나눴다.

또한 부에나파크 고교생들은 성북구 대일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3일간 수업을 참관하고 특히, 지난해 10월 부에나파크시를 방문해 현지학교 체험 및 홈스테이 체험을 한 성북구 학생들과 만나 가상현실(VR)게임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지난달 31일 대표단과 함께 귀국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형식보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한데 양 도시는 지난해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로 학생교환방문 등 원활환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청소년 시기부터 국제교류를 경험함으로써 오픈 마인드를 지닌 세계인으로 자라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시사매거진 = 정상원 기자 / jsw@weeklysis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