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여수시장, 전남대표로 지역발전위 특별위원 ‘위촉’
주철현 여수시장, 전남대표로 지역발전위 특별위원 ‘위촉’
  • 최수희 기자
  • 승인 2018.01.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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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이 송재호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왼쪽)으로부터 지역발전위 호남특위 위원 위촉장을 받고 있다.ⓒ여수시

[주간시사매거진 = 최수희 기자] 주철현 여수시장이 전남을 대표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특별위원으로 위촉돼 문재인 대통령의 호남공약과 지역 균형발전을 챙기게 된다.

여수시와 지역발전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철현 시장을 비롯한 호남 지자체장과 민간위원 등 7명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국민소통 및 지역협력 특별위원회 호남위원(이하 지역발전위 호남특위)으로 위촉됐다.

주철현 시장은 이날 전남지역 단체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역발전위 호남특위 위원으로 위촉됐다.

주 시장은 앞으로 문재인 정부의 호남공약과 지역균형 발전관련 국정과제가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전남 도민들과 도내 지자체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또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정부정책이 잘 추진되도록 돕는 소통창구 역할도 맡게 됐다.

주 시장 외에 이날 호남특위 위원장에는 민형배 광산구청장, 위원으로는 김승수 전주시장, 이무용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신형식 전북대 교수, 원도연 원광대 교수, 유기하 전 전주 MBC 선임기자 등이 위촉됐다.

이외에도 이두영 (사)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은 지역소통위원장에, 김대일 성북문화재단 대표는 거버넌스 위원장, 변창흠 세종대 교수는 수도권 위원장, 손은일 한국국제대학교 교수는 영남위원장에 각각 위촉됐다.

▲ ⓒ여수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국가 균형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지역발전과 관련된 중요정책을 자문하는 기구로, 국가균형발전 기본방향 설정과 관련 정책의 조정·심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소통 및 지역협력 특위는 지역 발전과 관련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수도권과 호남권, 영남권, 중부권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특히 호남특위는 오는 2월부터 여수·전주·광주 3개 도시를 순회하며 호남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관련 토론회 등 의견수렴 장을 만들 예정이다.

주철현 시장은 “정부가 사람중심에 가치를 두고, 지역주도 혁신과 지역역량 증대를 위한 분권, 지역과 공감소통에 무게를 둬 국가 균형발전의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며 “앞으로 전남을 비롯한 호남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소통창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주간시사매거진 = 최수희 기자 / csh@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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