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주민들과 함께 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
양구군, 주민들과 함께 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
  • 최수희 기자
  • 승인 2017.12.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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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군

[주간시사매거진 = 최수희 기자] 양구군은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보내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에 주민들이 참여해 직접 타종을 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郡)은 이와 같은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고, 타종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화)까지 군청(자치행정과)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참가신청 서식은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타종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개별 또는 가족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타종식 참가는 선착순으로 확정된다.

▲ ⓒ양구군

제야의 종 타종식은 오는 31일(일) 밤 11시50분에 군청사 앞 ‘희망의 종각’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가가 확정되는 주민들은 밤 11시30분까지 행사장에 도착해야 한다.

타종식이 열리기 전에는 풍물놀이 공연이 열리고, 타종식 후에는 함께 떡국을 나눠먹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타종식 참가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타종 횟수를 조정해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창범 군수와 최경지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주민들이 참여할 제야의 종 타종식에서 총 33회 타종하며, 1~3회는 기관단체장들이, 4~8회는 타종을 신청한 주민들이 타종할 예정이다.


[주간시사매거진 = 최수희 기자 / csh@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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