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연말 저소득층 방문
법제처, 연말 저소득층 방문
  • 변성진 기자
  • 승인 2013.12.30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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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들이 앞서서 나눔과 섬김의 문화를 실천해 나가야 할것

법제처(처장 제정부)는 연말을 맞이하여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종로구 부암동 일대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하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제정부 법제처장과 직원들은 산동네에 위치한 기초생활수급자 50 가정을 방문하여, 20kg짜리 쌀 50포대를 직접 전달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부암동 일대는 서울에서는 보기 드물게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적인 볼거리로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고, 세련되고 고급스런 주택들이 즐비한 부유한 동네이다. 하지만 70세 이상의 홀로 사는 노인들, 거동이 불편한 사람, 소년소녀 가장들이 산기슭에 위치한 낡고 허름한 집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지원금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하고 있어, 앞에서 보는 풍요로운 이미지와는 또 다른 느낌을 갖게 하는 곳이다.
좁은 골목길과, 가파른 경사지의 주거환경으로 인해 겨울이면 생활하기가 더 힘들어지고, 도움의 손길도 더 많이 필요하게 된다고 한다.

제정부 처장은 “우리 주변에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다”면서, “이웃에 대한 봉사와 헌신이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공직자들이 앞서서 나눔과 섬김의 문화를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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