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세 우식경험 영구치지수 5년간 감소
5·12세 우식경험 영구치지수 5년간 감소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6.06.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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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15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 ‘치아건강상태 개선’
▲ ⓒ123rf

[주간시사매거진 = 정대윤 기자] 7일 발표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7일 ‘2015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5세와 12세 아동의 치아건강상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만 12세 아동의 영구치 우식경험자율은 54.6%이며, 최근 5년간 60.5%(’10) → 57.3%(’12) → 54.6%(’15)로 증가했다. 영구치 우식유병자율(현재 영구치에 발생된 우식증을 가진 아동의 분율)의 경우 7.8%이며, 최근 5년간 추이는 19.8%(’10) → 12.2 %(’12) → 7.8%(’15)로 나타났다. 우식경험 영구치지수(한 아동이 평균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우식경험 영구치 수)도 1.9개로 최근 5년간 감소하고 있다.

또한 만 5세 아동의 유치 우식(충치)관련 지표에서는 유치 우식경험자율이 64.4%이며, 최근 5년간 추이는 61.5%(’10) → 62.2%(’12) → 64.4%(’15)로 나타났다. 유치 우식유병자율의 경우 31.9%로 최근 5년간 감소했다. 우식경험 유치지수는 3.1개이며, 최근 5년간 추이는 3.0개(’10) → 2.8개(’12) → 3.1개(’15)로 나타났다.

아울러 아동구강건강의식조사 결과 일 평균 잇솔질 횟수는 5세 2.7회, 12세 2.4회 였다.

하루에 두 번 이상 이를 닦고, 닦는 시기는 아침식사 후 71.2%, 잠자기 전 55.2%, 저녁식사 후 54.9%이었다. 반면 점심식사 후 잇솔질은 29.1%로 상대적으로 적은 결과를 보였다. 하루 간식 섭취빈도는 만 5세의 경우 '2번 섭취'가 37.3%, 만 12세의 경우 '하루 한번 섭취'가 31.8%로 가장 높았다.

한편 2015년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는 2000년 1차 조사 이후(매 3년마다 실시) 6번째이며 만 5세 및 만 12세 아동 30,37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상태와 구강건강의식에 대하여 치과의사가 직접 방문하여 조사한 결과이다.


[주간시사매거진 = 정대윤 기자 / nwtopia@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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