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 형제의 첫 번째 음악 영화 <인사이드 르윈>
코엔 형제의 첫 번째 음악 영화 <인사이드 르윈>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2.04 2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국 7인의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인사이드 르윈> 포스터 프로젝트 화제!
 

지난 1월 29일 개봉하여 개봉 2일만에 1만 관객, 어제 3일(월) 4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소규모 개봉 영화로서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인사이드 르윈> 이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영화지 ‘리틀 화이트 라이즈’에서 진행한 7인의 디자이너와 함께 역대 코엔형제의 영화를 포스터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 ‘One Night Only’에 코엔형제의 신작 <인사이드 르윈>이 포함돼 있어 영화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과 호응을 입증하고 있다. 

영국의 영화전문지 ‘리틀 화이트 라이즈’에서 역대 코엔형제의 영화를 포스터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 ‘One Night Only’가 개최되었다. 7인의 디자이너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코엔형제의 주옥 같은 영화들 <파고>, <위대한 레보스키>, <바톤 핑크>,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등의 포스터를 재구성해 영화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 중 지난 1월 29일 국내 개봉해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엔형제의 신작 <인사이드 르윈>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드 르윈>의 포스터 중 하나는 ‘리틀 화이트 라이즈’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는데, 표지로 사용된 <인사이드 르윈> 포스터는 주인공 르윈 데이비스 역을 맡은 오스카 아이삭의 눈빛이 강조되어 강한 인상을 남긴다.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의 표정은 결연함과 측은함이 공존해 주인공 르윈의 캐릭터가 잘 표현되어 있다. 어두운 공간 속에 세워진 기타와 빛이 들어오는 곳을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가 그려진 두번째 포스터는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고양이 ‘율리시스’와 르윈의 ‘기타’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블랙과 레드의 강렬한 대비로 감각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영화의 오리지널 포스터와는 달리 ‘One Night Only’ 프로젝트의 두 작품은 팝 아트의 거친 느낌과 세련된 매력으로 ‘제 2의 <인사이드 르윈> 포스터’라 불리며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역대 코엔형제 영화를 포스터로 재해석한 특별 프로젝트 ‘One Night Only’를 통해 탄생된 새로운 이미지들로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인사이드 르윈>. 영화는 1월 29일 개봉하여 역대 소규모 개봉 영화 중 개봉 주 최고 스코어를 기록함은 물론 기존 와이드 릴리즈한 다양성 영화와의 스코어와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절찬 상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