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환경관리실태 평가 ‘금천구’ 최우수구 선정
서울시, 환경관리실태 평가 ‘금천구’ 최우수구 선정
  • 변성진 기자
  • 승인 2013.12.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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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자치구 환경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금천구를 최우수구로 선정

서울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및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한 ‘‘13년 자치구 환경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금천구를 최우수구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관리실태 평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DB 구축 등 정보관리 △모범업무 수행 △기타 업무 등 총 4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우수사례 전파 및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가는 종합적인 평가이다.
금천구는 지역 특성상 관리해야 할 환경오염배출업소가 타 자치구에 비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도점검은 물론 DB구축까지 배출업소 관리에서 우수했다. 특히 영세한 악취 도장업체를 전문가와 함께 컨설팅을 실시해 개선비용 50% 국고지원을 통한 방지시설 전면개선으로 고질민원을 해결하는 등 소통·협업을 통한 모범적인 업무를 수행하였다.

송파구는 배출업소 지도점검에 따른 위반율이 타 자치구에 비해 높을 뿐만 아니라, 위례신도시 공사장 나대지(2,551천㎡)에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해 비점오염원에 대한 적극관리로 비산먼지와 수질오염원을 차단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작구는 간부공무원의 현장 방문을 매달 정례화 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고 방문결과를 토대로 소통회의를 실시하는 등 60건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과 건의사항을 직접 해결하여 신뢰행정을 구현하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및 민원처리에 있어 현장에서 발로 뛰는 공무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폐수 소량배출로 방류수 채수에 어려움이 있는 염색업소를 수차례 단속을 실시한 성동구,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하여 718건의 민원을 처리한 강동구는 환경행정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 하였으며, 마을공동체 47개소에 대해 층간소음·실내공기·음용수 실내 환경과 생활소음·대기오염도 등 실외환경에 대해 외부기관과 공동 조사 및 개선을 실시한 동대문구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한편, 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우수구(1), 우수구(2)에는 기관 및 우수공무원 표창을 장려구(3), 노력구(3)에는 우수공무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금천), 우수(송파,동작), 장려(성동,강동,동대문), 노력(노원,서초,중랑)이 선정됐다.

김병위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울의 환경관리를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공무원들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자치구에서 추진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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