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30여명의 수거반이 편성되어 야산에 불법으로 설치된 엽구류를 수거하는 한편 불법엽구의 위험성과 야생동물의 피해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민․관 합동 수거반원들은 야생동물이 잘 다니는 주요길목에서 불법 엽구류인 덫, 올무 등 30여점을 수거해 모두 폐기처분 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3월 6일 까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합동 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하여 야생동물의 무분별한 희생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야생동물 밀렵행위의 근절을 위해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밀렵행위 발견 즉시 해당 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간시사매거진 = 김선화 기자 / ksh@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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