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사랑의 아름다운 전통! 올해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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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6.01.19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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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제8회『스마일링 교복나눔 운동』펼쳐
▲ ⓒ달서구

[주간시사매거진 = 정상원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권한대행 정원재)는 다가올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안 입는 교복의 재활용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녹색생활 실천 및 이웃사랑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제8회『스마일링 교복나눔 운동』을 3월 말까지 펼친다.

달서구는 졸업생 교복이나 작아서 입지 못하는 교복을 기증받아 수선․세탁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스마일링 교복나눔운동』을 지난해 12월부터 준비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 지역 52개 중․고등학교 교복을 수집하고, 수선, 세탁, 분류하여 판매까지 달서구사회복지관협회가 주관하고 달서구청이 주최한다.

또한, 교육청 및 관내 중․고등학교로부터 학생 및 학부모에게 교복기증, 수집 및 보관 등의 협조를 받는 등 민․관․학 연계의 교복나눔 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교복을 기증하고자 하는 주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아름다운가게 월성점으로 방문하여 기증할 수 있다.

특히, 2016년 제8회『스마일링 교복나눔운동』교복장터는 내달 2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달서구청 충무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기하는 동안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알뜰장터, 홍보부스, 음료(차)부스도 운영한다.

한편,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펼친 2009년 제1회 스마일링 교복나누기 운동은 당초 2천점 기증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목표를 초과한 7천여점을, 2015년에는 1만여 점의 교복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왔다.

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교복나눔 운동이 자원재활용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후배들에게는 아름다운 전통을 물려주는 모범사례로서 많은 구민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간시사매거진 = 정상원 기자 / ntpress@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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