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매거진 = 김선화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4일자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양평군 보건소는 개개인에게는 예방수칙 당부를, 고위험군(노약자, 임산부, 소아)에게는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 주민들은 손 씻기 생활화와 기침 에티켓(옷깃 등으로 입 가리고 기침)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크다.

이와 함께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인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59개월 미만 소아 ▲임산부 등은 인플루엔자 감염시 합병증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예방 접종을 백신 소진시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음을 알리며,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감염은 2월 중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4월까지도 유행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개개인의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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