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더욱 괴로워지는 통증질환, 근육 위주 치료로 ‘근본적 해결’
겨울철 더욱 괴로워지는 통증질환, 근육 위주 치료로 ‘근본적 해결’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5.12.31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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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한의원 김상태 원장 대한민국 100대 명의 선정

                                                            <풀(Full)영상 바로가기>
 
급격히 증가하는 현대인들의 통증질환. 대한통증학회의 임상 데이터 분석 결과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통증은 허리통증이며 젊을수록 강도 7이상의 중증통증환자와 만성통증환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증질환이 젊은이들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한의학에서도 통증질환 위주의 연구와 진료가 진행되고 있다.

통증질환 중 그 증가율이 큰 것은 목, 어깨, 허리 통증질환이다. 목과 어깨 통증은 주로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경추의 변형과 어깨, 목 주위 근육의 경직과 관계가 있다. 허리 통증질환은 오래 앉아 있는 자세와 관계가 깊은데 일반적으로 서있거나 누워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허리가 받는 압력이 증가한다. 게다가 일자허리, 요추 등의 변형이 있으면 허리가 압력을 지탱하는 능력이 줄어들고 또 운동부족으로 허리 주위의 근육이 약해지면 허리에 통증질환이 올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통증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스트레스로 꼽을 수 있다. 교감신경 항진으로 인한 근육긴장이 통증질환의 큰 원인인 만큼 쉽게 분노하거나 성격이 급한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과로로 인한 근육피로, 구부정한 자세나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척추 및 관절변형도 원인이다. 특히 장시간 책상에 앉아있는 사무직, 학생들은 한 자세로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면 근육의 허열성 압박, 근육 상호간의 불균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상동한의원의 김상태 원장이 주간시사매거진주간시사매거진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선정되었다.

상동한의원의 김상태 원장은 “근육, 인대, 힘줄, 관절 등 우리 몸은 문제가 생기면 통증으로 신호를 보낸다. 그런데 이런 초기의 신호를 무시하고 근본적 해결을 하지 않는다면 만성적인 병변이 진행되어 비가역적인 변형, 기능상실로 고통을 받게 된다”라며 원인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통증질환의 치료는 근육 위주의 치료를 우선으로 한다. 근육이 자체 염증, 파열로 인한 통증, 관절이나 뼈의 변형으로 인한 통증 등 대부분의 통증질환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근육치료는 긴장된 근육을 이완해주는 근막이완침법, 경근추나, 한방물리요법, 부황, 전침등을 사용한다. 김상태원장은 “근육이 이완되어 무력해진 경우에는 유착된 힘줄 부위의 자극침법, 경락을 이용하여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사암침법, 근육이 재생되는데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고 과흥분된 척수분절에 대한 치료를 위한 한약을 이용하여 치료한다”라고 설명했다.

상동한의원의 김상태 원장은 통증질환의 한의학적 치료의 공로를 인정받아 주간시사매거진주간시사매거진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선정되었다. 김상태 원장은 “추운 겨울철 무엇보다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최우선이다. 냉기에 오래 노출되면 근육이 긴장되어 통증을 더욱 악화시킨다”라고 통증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당부했다.


[주간시사매거진 = 정대윤 기자 / nwtopia@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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