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부터 수험생에게 성적표 배부..24일부터 정시원서 접수 시작

국어, 영어, 수학은 국어 B형을 제외하고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 A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 수학 A형은 139점, 수학 B형은 127점이고 영어는 136점으로 모두 지난해 표준점수 최고점보다 2점에서 8점까지 더 올랐다.
영역별 만점자는 국어A형 0.80%, 국어B형 0.30%, 수학A형 0.31%, 수학B형 1.66%, 영어 0.48%로 국어B형을 제외하고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만점자를 인원수로 보면 국어A형 2198명, 국어B형 931명, 수학A형 1206명, 수학B형 2590명, 영어 2709명이다. 특히 수학과 영어의 경우 지난해 만점자 비율이 각각 수학A·B형 2.54%·4.3%, 영어 3.37%였던 것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한편 2016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8만5332명으로 재학생은 44만9058명, 졸업생은 12만6274명이었다. 채점 결과와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2일 수험생에게 배포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표기했다
2016년 대입 정시 원서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주간시사매거진 = 남희영 기자 / nhy@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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