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김보성, 권아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희망멘토로 참가
박상민, 김보성, 권아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희망멘토로 참가
  • 이애리 기자
  • 승인 2015.08.3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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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매거진 = 이애리 기자] 서울시 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 4월부터 9개월에 걸쳐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사)한국청소년재단과 함께 2015학년도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모든 아이들은 별이다 ‘스타칼리지’」를 시행중이다.

(사)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스타칼리지는 학교폭력의 저연령화, 은밀화, 지속화 되는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문제 상황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며, 긍정적 또래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또한 부모 및 교사 교육, 캠페인, 연구조사 및 발표 등을 통해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적 인식개선과 회복적 관점의 지지체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다.

오는 9월2일 오후 5시 은평문화예술회관(은평구) 대회의실에서 스타칼리지 특화사업의 입학식이 개최되고, 앞으로 77일간의 희망 프로젝트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스타칼리지 특화사업은 (사)한국청소년재단, 비영리민간단체 프렌딩(대표 백두원), 서부경찰서(서장 한종욱), 은평경찰서(서장 이상률)가 함께하며, 은평구 소재 중학생 중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등 학업중단 위기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소통․배려․공감․상호 존중 문화 조성 및 학생 개개인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찾도록 도와주는 통합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

또한 지난해 청소년 교육개선 프로그램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비영리민간단체 프렌딩의 ‘프렌딩스쿨’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학생들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문화체험을 통한 인성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프로그램 진행시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등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의 특징은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를 자동적으로 억제하는 경향으로 인해 교육초기에 관계 형성 및 감정이나 문제의 탐색을 위한 언어적인 활동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으므로 청소년들이 우상처럼 좋아하고 따르고자 하는 희망멘토(연예인)를 통한 마음열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변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점이다.

이 날 입학식에는 교육부, 경찰청 관계자들과 로드FC 부대표 박상민(가수), 로드FC 선수 ‘의리’ 김보성(배우), 로드 FC 챔프 권아솔이 첫 번째 희망멘토로 참가하여 그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이 날 희망멘토로 참가하는 3명의 유명 스타들이 청소년을 위해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로드FC 부대표인 가수 박상민은 청개구리학교 1기 졸업생들과 함께 봉사단을 만들어 연탄배달봉사, 사랑의 피자차 봉사 등 많은 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로드FC 선수이기도 한 배우 김보성은 청소년의 날 제정을 위한 캠페인 등에 참석하여 청소년들 위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로드FC 선수 권아솔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명예상담사로 위촉되는 등 청소년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해왔다.

이들 3명의 희망멘토는 입학식을 통해 참석하는 학생들에게 유니폼을 나눠주고 함께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 주고 학생들의 변화를 밀착 마크할 예정이다.

스타칼리지 특화사업인 ‘소년에서 신사로 청개구리학교’의 입학식에 참석할 로드FC 부대표이자 가수 박상민은 “프렌딩스쿨 졸업생들과 봉사단 활동을 통해 긍정적이고 밝게 변한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봤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아이들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하고 열심히 돕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을 총괄하는 프렌딩 백두원 대표는 “문제 어른이 있을 뿐 문제 아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원래부터 문제아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문제아는 문제 있는 어른들이 그들의 잘못과 실수로 만든 단어이다.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의 용서가 필요하다.”라며, “청개구리 학교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뜻을 같이하는 분들의 진심어린 참여로 열리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새로운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일회성이 아닌 77일(12주간)에 걸쳐 희망을 만들어갈 스타칼리지 특화사업 ‘소년에서 신사로 청개구리학교’는 ‘희망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많은 연예인들이 함께 할 예정이며, 품격학교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국제 청소년교육원과 함께하는 비전아카데미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주간시사매거진 = 이애리 기자 / aheree@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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