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최종 종식발표 ‘WHO 권고기준에 8월 중순 이후로’
메르스 최종 종식발표 ‘WHO 권고기준에 8월 중순 이후로’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5.07.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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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매거진 = 남희영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21일 연속으로 발생하지 않아 사실상 종식으로 보고있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자가 격리자는 1명으로, 자가 격리자의 격리해제가 오는 27일 자정에 이뤄져 이를 기준으로 일상 복귀를 위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신규 메르스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체 환자수와 사망자수는 각각 186명, 36명으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다만 WHO(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종 '종식' 발표는 8월 중순 이후 이뤄지게 된다.

한편, 현재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는 12명이다. 이 가운데 메르스 유전자 검사(PCR)에서 2회 음성이 나온 환자는 11명이며, 이들 중 8명은 음압병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주간시사매거진 = 남희영 기자 / nhy@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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