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변동사항 없어…"종식선언 시점 언제?"
메르스 확진자 변동사항 없어…"종식선언 시점 언제?"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7.2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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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감염 진앙지 '서울삼성병원' 부분폐쇄 해제 조치… 드디어 끝 보이나?

[주간시사매거진 = 김유위 기자] 19일 기준,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가 2주째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사망자 수도 변동이 없다.

또한 메르스 완치 환자는 1명이 더 추가돼 136명이 됐으며, 격리자는 30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에 치료중 환자수는 14명이 남았으며, 사망자수는 36명, 확진환자수는 186명으로 변동사항은 없다.

덧붙여 그동안 메르스 2차 감염 진앙지로 손꼽히던 '삼성서울병원'이 20일 0시를 기준으로 메르스 부분 폐쇄가 해제됐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을 끝으로 집중관리병원들이 모두 해제되고 진료재개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집중 관리대상이었던 건국대학교병원과 강동 성심병원은 8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13일 해제된 바 있다.

한편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없고, 격리자가 크게 줄어 사실상 메르스 종식에 '메르스 종식 선언' 시점이 언제가 될 지 관심도 쏠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종식 선언에 대한 논의를 계속 진행 중이며, 공식 종식 선언은 최종 환자 유전자 결과가 음성이 나온 뒤 28일(잠복기의 두 배) 뒤가 될 예정이다.


[주간시사매거진 = 김유위 기자 / kyw@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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