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메르스, 진정세로 돌아서"
보건당국 "메르스, 진정세로 돌아서"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5.06.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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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 = 남희영 기자]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집중관리병원에서의 추가 확산을 좀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재 추이로는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어떠한 수준에서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전문가들과 협의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문을 받아 결정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종료가 되더라도 언제든지 메르스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중증 폐렴환자가 발생했을 때 혹여 알 수 없는 메르스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있어 이들에 대한 실험실적 감시체계도 구축해 또다른 유행이 생길 것에 대한 조기 인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확진 환자는 1명 추가됐으며, 격리자수도 전날보다 800명 정도 줄었다.


[주간시사매거진 = 남희영 기자 / nwtopia@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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