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매거진 = 남희영 기자] 의료진 중 처음으로 메르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메르스 감염자가 5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첫 메르스 환자 A(68)씨를 진료한 의사 E(50)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함께 감염 의심환자로 분류된 간호사 1명과 또 다른 병원에서 A씨를 진료한 의사 F(31·여)씨, 세 번째 환자 C씨가 입원한 병원에서 5인실 병동을 함께 쓰던 G(34)씨는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E씨는 국가지정 격리 병상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당국은 음성으로 판정된 밀접접촉자도 증상 여부를 관찰하며 격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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